소중한 일상/귀촌일기

귀촌일기(306) 경운기 미륜의 최후

곽영전 DS3CUF 2018. 3. 17. 22:14

3월 4일에는 노지에 깻잎을 파종하기 위한 준비작업으로 비료와 퇴비를 살포하였다.

경운기에 추레라를 떼어내고 로타리를 장착해 놓은 상태라서 퇴비를 로타리에 얹어서 옮겨 보았다.

결론은 미륜의 아웃!  ㅠㅠㅠ

밭 아랫부분에 진흙탕이 있는데 그곳을 지나다가 미륜이 깊이 빠진 것을 알고서도 무리하게 전진 했드니 ....ㅠㅠㅠㅠ

며칠 뒤에 황풍리의 대동대리점을 통해서 해당부품만 구해서 수리하긴 했지만 으그그그그.....

뭐든지 무리하면 탈 나는게 당연한건데....

20키로 퇴비를 10포대나 싣고 밀어 부쳤으니 당연한 사고....ㅠㅠ


미륜 하대만 27000원 주고 수리했다.  ㅈㅈ.


앞으론 조심 해야지....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