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영전 DS3CUF 2018. 5. 7. 12:44

4월 19일.......

2박 3일간의 제주 오름여행을 했다.

사전 계획없이 18일 저녁에 확정된 벼락치기 여행이다.

오전 8시20분 비행기를 청주에서 타고 시작된 오름여행!




큰노꼬메 오름


















송이 오름

이곳은 큰 길에서 진입되는 샛길이 찾기가 쉽지 않다.

아주 좁은 샛길을 따라 약 몇백미터 정도 들어가니 승용차 서너대 정도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나온다.

이곳에서 부터 오름을 오르는 시작점인데 산책로 안내판이 잘못되어 있다.

오르자 마자 오른쪽으로 갈라지는 길로 가면 정상이라고 나오는데 .........아니다... ㅠㅠ

첫번째 오른쪽으로 갈라지는 길을 지나쳐서 약 10여미터 더 오르면 다시 오른쪽으로 갈라져서 오르는 길이 나온다. 그 길을 따라서 오르면

정상에 다다를 수 있고, 계속 전진하면 산을 한바퀴 돌아 내려오게 되는데, 나는 시간 관계상 정상에서 되돌아 내려왔다.  ㅠ

소 똥의 천국.......ㅎㅎㅎ














샛별 오름

들불축제가 열리는 곳이라서 민둥산이다.

오름 정상에까지 소화전이 설치돼 있는 독특한 오름이다.















어승생악 오름

높이가 무려 1169미터나 된다.

그러나 놀랄 필요까지는 없다.  오름 시작점의 해발이 970미터이기 때문이다. ㅎ

오르는데 큰 힘은 들지 않지만 급경사가 약간 있다.

정상에 오르면 한라산의 정상이 손에 잡힐 듯 가까이 보인다. 






















용눈이 오름

이 오름은 말똥 천국이다. ㅎ

지난 제주여행에서 올랐던 다랑쉬오름이 가까이 보이는 곳이다. 











용눈이 오름 정상에 서면 성산일출봉과 우도가 좌우로 보인다.

이날은 구름 한점 없는 맑은 날이었으나 미세먼지인지 황사인지 모를것들이 시야를 뿌옇게 해서 사진품질은 별로다. ㅠ

용눈이 오름 바로 옆에 있는 레일바이크..ㅎㅎㅎ























오름 여행 중에 중간중간 맛집도 찾아 다녔다.

간판을 모두 사진에 담았어야 했는데 매우 불성실하게도 대충 음식만 찍어 와서 나도 간판이 뭐였던지 기억이 가물가물하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