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중한 일상/삼태리현풍곽가친족

배근이 4단심사(10, 1, 23)

곽영전 DS3CUF 2015. 12. 15. 21:42

5월이면 대전에서도 심사가 있다고 하는데,
뭐가 그리 급한지 경기도 용인에 가서 4단 심사를 보고 왔다.
물론 내가 쉬는날이라서 동행했다.
접수할 당시엔 심사자가 7명이라고 해서 대충 시간이 걸린다 해도 오전중에는 끝날것으로 예상하고
용인대에 도착했으나................뜨아~~~~~~~~~~~~`
심사대상자가 아마도 천여명은 될 듯하다.
꼬맹이부터 어른들까지 각 단계별 심사가 모두 있나보다.
성인들의 단심사는 약 20여명정도..
그 중에서 3단에서 4단으로 승단심사보는 사람이 7명이라는 얘기였다...
할 수 없이 하루종일 짜장면 한그릇에 몸을 맡기고 용인대에서 살 수 밖에................

헉~~ 주차장에 도착해 보니 경기도 태권도학원차량은 모두 모였나 보다. 겁나게 많다.
성인반 승단심사자들의 표찰이 들어있는 봉투다. 어린이들과는 달리 어른들꺼라서 그런지 이렇게 바닥에 죽 늘어놓구서 찾아서 하든지 말든지 그런듯................. ㅉㅉ
뒤적거리다가 아들놈도 찾았다. ㅎㅎ
강당 구석구석에서는 애들이 연습하느라고 기합소리가 요란하다.
처음과 달리 행사가 시작되기 직전이다. 많은 사람들이 모였다. 승급 및 승품, 승단 심사를 할 대상자들이 저렇게 많다.
행사가 끝나고 가장 어린이들부터 시작한다. 그렇다면 성인반은 오후쯤에나.............. 휴우
성인 승단심사자들중에서 4단승단자들은 지필고사를 봐야 한단다. 시험보기 위해서 한쪽 구석으로 모엿다.
시험보는중..
시험지 모두 풀고 웃고 있는 이유는? 며칠전부터 지필고사에 대비하여 자료를 구해서 공부했었는데, 글자한자도 틀리지 않고 완전 같은 시험지라서 그렇단다. 태권도의 심사가 이정도라면 좀 문제가 있다고 한다. 아들놈이...ㅎ
밖에 나가서 짜장 한그릇 먹고 와서 한참뒤에서야 성인반 승단심사가 시작될 모양이다.
1단, 2단, 3단 은 심사가 진행된다.
이제는 아들놈 차례구나 했드니, 어떤 학원인지 늦게 도착했나보다. 차례를 무시하고 갸들먼저 심사해준다. ㅋㅋ
드디어 심사 직전 모습이다.
심사를 모두 마치고 나서.
다음은 심사 전과정 동영상이다. ㅎㅎ
 

블로그 내용을 옮기고 있는 현재는 이미 5단으로 승단된지 몇해가 지난 상태다. ㅎ 

취미로 시작한 태권도가 취미 그 이상인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