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딩동창회(10, 11, 13)

 

초딩동창회장직을 그만둔 이래로 처음으로 동창회에 참석했다.
금산읍에 있는 거북이식당.
초딩친구인 연옥이가 운영하는 식당인데, 손님이 너무 많아서 미안할 정도다.
성모, 영성, 동회, 병덕, 춘기, 옥주, 춘희, 연옥, 경숙, 그리고 나.........
참석자가 너무 적어서 좀 황당하긴 했지만, 그럴만한 사정이 있었다는게 좀 위안이 된다.
회장이던 성모가 임기가 완료되어 춘기가 새로운 회장으로 추대됐다.
총무는 춘희....
멀리서 참석해준 병덕이가 고맙고....
하여간 나는 동창회에 참석해서 맛있는 음식 잔뜩 먹고,,,,,
노래방에서 적당히 놀다가 삼태리 집에가서 푹 자고.....
14일 아침에는 집안에서 공동으로 모시는 시제에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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