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중한 일상/삼태리현풍곽가친족

삼태리 동네벌초와 인삼제

곽영전 DS3CUF 2016. 1. 10. 23:28

 

9월 15일엔 삼태리 동네벌초를 했는데 당연 나도 작년에 참여했었던 것처럼 올해도 참여했다.
근무하는 날인데도 불구하고 오전일찍 시작해서 오전중에 마칠수 있다는 생각으로 참여했다.
원래 일욜엔 오후에 근무를 나가는 버릇이 있었기에 편안한 맘으로 동네벌초에 동참하게 된 것이다.
동네구석구석의 길과 동네를 위해 큰일을 하신 어르신들의 산소와 연못의 둑을 모두 벌초했다.
작년과 달리 젊은사람들이 많이 참여해 줘서 어르신들이 흡족해 하신다. ㅎㅎㅎ
새참으로 버섯과 호박전이 기가 막힌 맛이었고,,,,
점심으로 준비해주신 국수는 별미중의 별미.............ㅎㅎㅎㅎ
벌초를 모두 마치고 집에 들러 수돗가에서 간단한 세면을 하는데 찌께벌레(사슴벌레)가 엉금엉금 기어 다니고 있다.
요놈은 밤에 활발하게 움직이는 놈인데 낮에 웬일인지 모르겠다.
덕분에 오후에 근무를 대전으로 나갔다가 7시경에 금산으로 오시는 손님을 모시는 행운이 있었다. ㅎㅎ
그래서 그냥 근무 종료하고 금산인삼축제의 마지막 행사장에서 잠깐이나마 구경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