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영전 DS3CUF 2016. 1. 19. 22:00

 

7월 13일이다.
아들놈이 저녁 함께 먹자고 연락이 왔다.
대충 가르쳐서 사회에 내 보냈는데, 그럭저럭 사회생활 잘 적응해 가고 있는 놈이다.
본가로 오라길래 김여사와 함께 걸어서 가 봤드니 이놈이 BMW320D를 몰고 왔다.
5천이 넘는 자동차인데 워찌된일인지 물으니...............
회사에서 차량구입비와 향휴 유지비까지 지원해 준다니 걱정하지 말란다.
걱정이 앞선다.
네가 뭐가 잘났다고 회사에서 그런 엄청난 파격적인 제공을 하냐고..............
이놈 ... ㅎㅎ 웃으면서 아버지가 잘낳았으니 잘난거죠... 한다. .
?????? 그것 참!
어머니도 걱정반 기쁨반이다. ㅎㅎㅎ
너를 알아주는 그런 회사에 목숨 걸고 충성하라고 그렇게 그렇게 했던말 또하고 또하고....
넷이서 소고기 몇점 먹으면서 말이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