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중한 일상/삼태리현풍곽가친족

2014년의 추석 이모저모

곽영전 DS3CUF 2016. 1. 19. 22:37

 

역시 올해의 추석에도 엄청나게 바쁘게 지나갔다.
택시업무는 추석 당일만 쉬는날이었지만 어찌 그럴 수 있는지...................ㅎㅎㅎㅎ
그 다음날도 쉬었고, 다다음날 점심때쯤에 나가서 대충 시간 때우고 들어오고......... ㅠㅠㅠ
삼태리에서 맞는 추석.. 역시 뜻 깊고 재밌고................

조카놈들 작은추석날 울집에 모였는데, 이런 풍경이다. 다섯놈 모두가 스맛폰으로 게임에 열중이다. 이건 ...............
생각해볼 상황인건 맞는거지?

동생 영소가 어머니에게 큰선물을 드렸다.
어머니 좋아라 하시는 모습 보기 참 좋다.

본가에는 울타리가 온통 대나무인데, 이상하게도 이런게 있다.
대나무꽃인지 뭔지를 모르겠지만 대나무 뽗쪽으로 다들 생각하고 있는듯 해서 사진으로 남겨본다.
갸우뚱................

본가의 옆쪽, 뒷쪽, 앞쪽에 그림자를 드리우던 느티나무의 잔가지를 모두 정리해다.
동생 영소가 힘을 보탠는데, 아슬아슬하다. ㅎㅎㅎ

추석마다 행해지는 동네화합 한마당 잔치다.
청년회에서 주관하는 행사로 동네 어린이부터 어르신 모두가 나와서 즐기는 한마당이다.
족구, 배구, 투호, 제기차기, 윷놀이 등으로 동네사람 모두가 나와서 즐기는 잔치다.
오랜만에 족구 두어게임, 배구 한게임 했드니 허벅지와 어깨가 욱신거린다. ㅠㅠ

본가에서 추석날 매제도 참석한 가운데 4남매가 화기애애한 분위기 연출중............ㅎㅎㅎㅎ

추석 다음날 처가 장인산소에 들렀다가 동행한 처남들이 울집에 와서 고기 파티했다.
장인 산소앞을 가리는 오동나무를 모두 베어내는 공사를 했던 날이다.
이날 울집에서 덕양과 다빈이가 자전거를 타고 놀다가 다빈이가 팔을 다치는 불상사도 있던 날....................ㅠㅠㅠ

드라이버를 마이크 삼아서 노래를 부르는 조카 형준이 녀석............
참 귀엽다. 홓

무우를 심다가 거의 절반을 잔디밭에 쏟았었다. 며칠전에.....................ㅠㅠ
그런데, 이놈들이 일제히 싹을 올려서 ............ㅎㅎㅎ 고놈들 뽑아서 밥을 비볐드니 이거 웬걸.... 무진장 맛있다. 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