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중한 일상/귀촌일기

귀촌일기 (168) 깻잎논 정리

곽영전 DS3CUF 2016. 1. 19. 23:01

 

11월 19일에는 깻잎논을 정리했다.
예초기를 이용해서 깻잎대공을 서너토막으로 잘라 버리고 제초용 차광막과 비닐을 걷어서 말끔하게 정리했다.
혼자서 정리했는데, 무지무지 힘들어 허리가 뻐근............
고향에 정착한 후 처음으로 소득을 위한 농사였던게 깻잎이다.
물론 마눌이 거의 대부분 작업했지만, 그래도 뿌듯하다.
중간에 시행착오도 있었고, 약간의 부족함도 없지는 않았지만 좋은 경험이었고, 적당한 소득까지 있었으니 좋다.
내년엔 제대로 할 수 있을것 같다.
올해 겪은 경험이 좋은 밑거름이 될테니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