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중한 일상/귀촌일기

귀촌일기 (193) 깻잎부직포제거와 친구들

곽영전 DS3CUF 2016. 1. 30. 23:00



4월 27일이다.
며칠전부터 깻잎상태를 관찰하고 있었는데, 오늘 관찰결과로는 더 이상 부직포를 덮어 두면 곤란할꺼란 생각이 든다.
그래서 부직포 과감하게 제거..ㅎㅎ
혹시나 서리가 오면 모든게 끝장인데도 정말 과감하게...ㅎ
막내가 삼장 소독한다고 막걸리 한잔하잔다. 얼렁 집에 오라고...
그래서 막걸리 한병 삼켜 주었고...
잠시 뒤에 초딩친구인 낙선이가 뒷산에 와서 가죽나무 순을 잔뜩 꺽어와서 중남이와 함께 막걸리 한잔.............
아니 한잔이 아니고 서너병....ㅠㅠㅠㅠ
정말 즐거운 하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