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중한 일상/귀촌일기

귀촌일기 (192) 밭 평탄작업과 영구못자리

곽영전 DS3CUF 2016. 1. 30. 22:30



4월 25일이다.
막내 영구가 못자리를 하는 날이다.
25, 26일 이틀동안 조카 희근이 친구들 9명을 동원해서 하는 중요한 날이다.
25일 하루는 나도 노력봉사(?) 했다.
또한, 뒤밭을 임대했기에 하우스를 설치하기에 좋도록 평탄작업도 했다.
동네 청년회원인 준영이에게 맡겨서 했는데, 흡족하게 작업을 마무리 해 놓았다.
오후 늦게는 딸내미가 오랜만에 오는 바람에 함께 시간을 보내느라 급귀가 ...............ㅎㅎㅎ
옻닭을 먹고 싶다고 며칠 전부터 그러길래 미리 삶아 놓고, 울타리에서 엄나무순과 두릅을 따서 함께 먹도록 했다.
감격에 또 감격............ 그놈 참!
26일은 아들놈만 빼 놓구 셋이서 홍도화축제장 들르고 대전 CGV가서 아이맥스관에서 어벤져스를 보고... 기타 등등 그러리고....ㅎㅎㅎ




        
영구 못자리용 모판 4700여개를 해치우는데에는 많은 사람들의 도움이 가장 컷다고 할 수도 있겠지만 이놈의 기계 없었다면 어림없었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