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경정비 소장직을 그만두고 택시운전에 전념하고자 마눌과 함께 전국일주를 했다.
2박 3일간의 여행, 동해에서 시작해서 남해와 서해를 거쳐서 선운사를 거쳐 귀가했던 기억이다.
선거에서 참패하고 나서 남은임기 1월말까지 채우고 평범한 조합원으로 돌아가는 길에 정리할 것이 많았었다. ㅠ
동해에서 한잔 걸치고... ㅎㅎㅎ 동그라미 귀신이 있어서 티젯오 오엠...
마련해준 숙소에서 잠을 잔 뒤에 일어나서 커텐을 열었더니 우와 해다 뜬다..
이것이 바로 동해에서 먹었던 오징어무침과 쐬주
아침에 해장까지 시켜준다며 찾아온다고 난리.... 티젯오.. 강명선.. 언제 한번 제대로 신세 갚아야 하는디....
그래서 우리 둘이는 그냥 몰래 도망치다가 동해에서 유명하다던 곰치국을 먹었죠... ㅎㅎ
동해안의 모해수욕장에 자동차로 물에 빠지건 말건 고도 0까지 가보자고 해서 직전까지 갔었는데 웬걸~~~ 고도 0이 안되드라... 이건 지구과학에 나오는 문제... 당연 0이 나오면 안되지.. 표준고도인가 뭔가가 있기 때문이지 아마도.... 하여간 후진할때 앞바퀴가 빠져서 골치 아팠던 기억뿐이다.
하여간 동해안을 쭈욱~~~~ 밑으로 내려가서 불국사를 거쳐서, 해운대에서 하루 또 자고 남해안을 가기로 해서...
가는 중에 보성 녹차밭에서 망중한을 즐기었고,,,,
사진순서가 뒤죽박죽이다.ㅠㅠ
싸이에서 옮기면서 순서가 잘못된듯 하다.
전국일주의 순서는 대전을 출발하여, 태백, 동해, 울진, 경주, 울산, 해운대, 섬진강, 보성, 목포, 고창을 거쳐서 다시 대전으로 귀가했다.
3박 4일간 동해안과 남해안 서해안을 모두 거치는 일주를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