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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관련/등산59

12폭포성치산 11월 24일에는 12폭포 뒷산인 성치산에 올랐다. 12폭포 바로 옆에서 깻잎농사중인 길기호씨의 초대로 함께 둘러본 산행이다. 12폭포는 몇번 가봤지만 그 뒷산을 한바퀴 돌아본건 처음이다. 비탈진 숲속에 송이와 능이가 많다고 해서 정규등산로가 아닌 숲을 헤매느라 무지 힘든 산행이었다... 2016. 11. 26.
계룡산 (16,10,30) 2016년 10월 30일. 대전동그라미에서 번개산행을 공지해서 참여하게 됐다. 새벽에 서리가 내리지 않았다면 노지깻잎을 수확해야 했는데, 다행인지 불행인지 서리가 내려서 ...............ㅎ 정말 얼마만인가? 등산화 신고 등산복 입고 스틱과 배낭을 메고 산에 오르는게...... 시골 산골짝에 산.. 2016. 11. 26.
설악산 귀때기청봉 (11, 5, 24) 날씨 굉장히 좋았고... 분위기도 좋았고... 기분도 좋았는데, 마지막에 힘이 딸려서 무지하게 고생했다.. 흑흑흑...ㅠ,ㅠ 아침 5시에 일어나서 집앞에서 6시15분 시내버스를 타고 시민회관뒤까지 이동해서 한계령행 관광버스에 몸을 싣고 출발할때까지는 컨디션 아주 좋았는데.. 9시간 30분의 긴 산행을 마칠 즈음에는 양쪽 무릎에 이상이 생겨서 거의 걷지도 못할 지경이었었다. 대승령에서 대승폭포를 거쳐서 장수대까지 내려서는 코스가 너무도 심한 내리막이어서 진짜 죽을뻔했었다. 지난번에도 한계령에서 대청봉을 올랐다가 오색으로 내려설때도 그랬었는데, 이번에도 생사의 갈림길을 오락가락했다. 지리산 갔을때도 그랬었는데, 나의 산행한계시간은 6시간 이내인가 보다... 더구나 중간에 식수까지 바닥이 나는 바람에 더욱 힘.. 2015. 12. 24.
진악산(11, 5, 3) 한달전부터 초딩동창회 회장인 절친 춘기의 부탁도 있었고, 나도 한번 진악산을 관통해 보고 싶어서 큰 맘 먹고 혼자서 다녀왔다. 초딩친구 한둘이 동행하리라던 계획이 무산되고 완전 홀로산행을 다녀왔다. 14일에 있을 동창회에서 간단한 등산후에 뒷풀이를 하는 방법으로 생각중이라는 춘기의 아이디어에 전적으로 동감한다면서 사전답사겸 댕겨왔다. 주차장에서 출발해서 천천히 쉬엄쉬엄해서 올라간다고 해도 두시간 정도면 정상까지 가능한 코스였다. 난 윗어동굴이 어떻게 생겼는지 장승삼거리에서 한참을 내려갔다가 다시 올라오는 바람에 시간은 많이 지체되었었고...... 정상 바로밑에 있는 관음봉 절벽에 있는 관음굴을 구경하고 그곳에서 점심을 해결하면서 많은 시간을 쉬었고.... 동창회때 다른 친구들과 함께 한다면 주차장에서 출.. 2015. 12. 24.
백암산(11, 4, 3) 일요일이면서 내가 쉬는날이다. ??? 일요일이면서 쉬는날이라고 글을 써 놓고 보니 이상하게도 웃긴다. ㅎㅎㅎ 직업이 개인택시인지라 쉬는날이 달력의 공휴일과는 상관이 없기 때문일게다. 무조건 이틀 근무하고 하루쉬고 이틀근무하고 또 하루 쉬고를 평생 반복하는 직업이니 말이다. ㅎㅎ 오후 1시가 넘어가는데도 불구하고 무작정 집을 나섰다. 어딜 갈까? 그래 좋다. 조만간에 고향에 집 짓고 살기로 했으니 고향땅에 한번 가보자. 그래서 간 곳이 남이면 건천리에 있는 백암산이다. 물론 남이휴양림 입구에 절친인 숙주가 기거하는 것도 쬐끔은 방향설정하는데에 영향이 있었다고 할 수도 있다. ㅋㅋ 고향으로 집 짓고 이사가는 일을 추진하면서 숙주와 영선이의 도움을 많이 받고 있는 중이다. 숙주는 이미 8년여전에 고향으로 집짓.. 2015. 12. 24.
북한산(비봉, 의상봉능선) (11, 3, 16) 2011년 3월 16일에 북한산의 비봉능선과 의상봉능선을 다녀왔다. 날씨가 추울꺼라는 일기예보였었는데, 그런대로 산행하기에 좋은 봄날씨였던것 같다. 산행코스가 아주 좋았다. 형제봉능선과 산성주능선, 원효봉능선을 제대로 감상할 수 있었던 코스였다. 햇빛의 방향이 너무 좋아서 북한산의 자태를 제대로 감상할 수 있었다. 거꾸로 선성주능선을 통해서 백운대와 인수봉, 노적봉, 만경대, 원효봉을 거치는 코스로 산행을 했다면, 의상봉능선을 감상할 수 있었겠지만, 햇볕의 방향이 역광인 상태여서 경치감상은 별로였을듯 하다. 산성주능선을 거쳐서 만경대와 인수봉, 백운대를 지나 원효봉을 산행할 경우에는 오전시간에 이곳을 지나쳐야만 경치감상이 제대로 가능할 듯...... 다음에 꼭 가보고 싶은 코스다. ㅎㅎㅎ 비봉탐방지원센터.. 2015. 12. 23.
환산(고리산) 11, 3, 4 옥천군 군북면에 있는 환산(고리산)에 다녀왔다. 대청호를 3면으로 끼고 있는산이라서 조그마한 뒷동산 정도로 생각했는데, 어휴~~~ 들머리와 날머리의 경사가 보통이 아니었다. 군북면 황골에서 산행을 시작해서 고리산 정상을 거쳐서 황룡사쪽으로 하산했다. 아침 9:40분에 시작해서 오.. 2015. 12. 23.
천태산(11, 2, 20) 늘어지게 잠을 자도 되는 ... 그런 날... 아침 일찍 산에 가자는 사람이 곁에 여러명이다. 그래서............... ㅎㅎㅎㅎㅎㅎㅎ 가까운 천태산에 다녀 왔다. 덕분에 휴일을 뜻 깊게 보낸 그런 날................ 처조카들이 들이 닥쳐서 고모부 산에 가자고.... 천태산 가는길에 다리위에서 한컷..... 2015. 12. 23.
응봉산(11, 2, 14) 2011년 2월 14일에 부산의 가덕도에 있는 연대봉을 목표로 산행을 다녀왔다. 목표만 연대봉이었고 엄청난 폭설로 인해서 부득이 코스를 변경하여 간단한 산행을 다녀오게 되었다. 부근에서 만난 노인의 말이 " 내 평생 이렇게 많은 눈은 처음 본다" 라는 거였다. 산행을 마치고 통영어시장.. 2015. 12. 23.
설흘산과 응봉산, 가천다랭이마을(11, 1, 18) 남해에 있는 응봉산과 설흘산에 다녀왔다. 정의산악회와 함께 한 산행이었는데, 산은 이기고 술에 진 그런 날이다. 조금만 조금만.... 항상 그렇게 머릿속에 되뇌이건만 어찌.... 흠..................... 산행과 함께 어시장 경유도 하고 맛있는 회로 배를 채우기도 한 나름대로 즐거웠던 산행이.. 2015. 12. 23.
동네한바퀴로 구봉산 산책(11, 1, 12) 쉬는날인데, 축구회의 월례회의날인데............ 너무 춥다는 핑계로 집안에서 뒹굴거리고 있다가 에라이 산책이나 가자............ 해서 구봉산을 한바퀴돌아봤다.......... 운동이라고 하기엔 좀 부족하고, 산책이라고 하기엔 좀 길고,,,,, 너무 추워서 손이 아릴 정도였다. 2015. 12. 23.
덕유산 눈꽃산행(10, 12, 28) 눈꽃을 구경하고자 덕유산에 다녀왔다. 2010년 12월 28일 아침 일찍 산에 미쳐 사는 사람들 5명과 우리부부... 7명이서 덕유산을 향해서 출발했는데,,, 며칠전부터 내리던 눈으로 인해 무주리조트 도착직전에 있는 일방통행 고갯길이 불통되는 바람에 시간을 많이 허비했던...... 그래서 할 수 없이 곤도라를 타고 오를 수 밖에... 가는길은 완전불통이어서 고생좀 했고,,,, 고개를 넘지 못해서 일방통행길을 역주행으로 내려와서 다시 설천면쪽을 이용해서 무주리조트에 당도할 수 있었던 산행... 흐미~~~~ 눈은 원없이 구경했지만, 안개와 눈보라로 인해서 멋진 사진은 다음으로 보류..............ㅎㅎㅎ 이고개만 넘으면 무주리조트 들어가는 삼거리인데도 길이 결빙되어 넘을수가 없다. 어쩔 수 없이 역주.. 2015. 12. 21.
국사봉 일주(10, 12. 22) 정의산악회의 번개산행에 동참했다. 오랜만에 뵙는 선배님들도 계셨고... 역시 산행은 고참들 따라댕기는게 제일여.~~~ ㅎㅎㅎㅎ 자동차 6대로 이동하여 마지막엔 한대에 운전수만 잔뜩 탑승하여 원래의 자리로 되돌아가서 모든 자동차를 몰고오는..................... 정기산행과는 다른면으로 재미가 있었던 것 같다. 산행초기엔 안개때문에 전망이 전혀 없었으나, 중간쯤부터 자태를 드러낸 대청호의 아름다음울 구경할 수 있었다. 역시 대청호!!!!! 산행을 위한 준비는 길었지만,................. 산행은 간단했었다고 할 수도 있었고 그렇지 않았다고 할 수도 있던 그런 산행이라고 하고 싶을 수도 있었고 그렇지 않았다고...... 주저리 주저리.................... ㅎㅎㅎㅎㅎㅎㅎ .. 2015. 12.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