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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관련/등산59

대성산(10, 01, 17) 부부산악회 사상 최초로 부부 3쌍이 산행을 다녀왔다. 나와 내 마누라, 대웅이와 그 부인, 준행이와 그 부인 그리고 그의 아들과 딸... ㅎㅎㅎㅎ 사상 최초로 8명이 함께 산행을 했다. 옥천군 이원면에 있는 대성산! 금산군 군북면 상곡리와 경계를 맞대고 있는 산이다. 이원면 길을 기준으로 오른쪽으로는 대성산과 천태산, 왼쪽으로는 월이산과 마니산이 있다. 물론 서대산은 가슴에 품을수 있을 정도로 가까이 있는 그런 산이다. 산이 몹시 험하고 가파르며, 계곡 사이사이에 많은 폭포를 숨기로 있는 산이라서 충북의 설악이라고도 불린단다. 수많은 폭포중 이번산행에서 구경할 수 있었던 폭포는 3개뿐이었다. 원래의 등산로는 있었을지 몰라도 눈으로인해서 등산로가 보이지 않았고, ..솔직히 사전준비가 미흡했었다. 높이가 얼.. 2015. 12. 14.
팔공산(10, 1, 11) 오랜동안 부부산행을 하다가 단체산행에 동참해 봤다. 대구부근에 있는 팔공산 산행! 대전정의산악회가 주관하는 산행인지라 믿을만 했고, 아는 선후배들이 많은 산악회라서 부부가 함께 따라나섰다. 처음부터 끝까지 산행에 관한 도움을 주신 정의산악회원님들과 팀장등등 너무 고마웠다. 특히 총무님이 마련한 산행종료후에 버스옆에서 마셨던 막걸리..........캬.....~~~~~ 솔직히 쥑여줬다.... 술은 좋아하지만, 아무때나 마시지 않았었는데, 산행종료후에 마신 막걸리는 정말 타이밍 굿, 맛도 굿, 완빵이었다. ㅋㅋ 다음사진들은 함께 동행했던 정의산악회원님중에서 팀장과 산딸기님이 찍어준 사진모음입니다. 43년만에 정상을 개방했다하여 맘먹고 찾았던 팔공산! 산행자체야 좋았다지만, 추위가 너무 심하여 곤욕을 치렀던 .. 2015. 12. 14.
눈 덮인 구봉산을 산책했다(10, 1, 8) 점심먹고 잠깐 뒷동산에 올라봤다. 눈 덮인 주변 경치가 보고 싶어서..ㅎㅎㅎ 아무도 걷지 않은 눈 덮인 등산길 입구부분... ㅎㅎㅎ 관저동 쪽의 동방여고 뒷길엔 아무도 오르지 않았나보다. 이렇게 한참을 둘이서 걸었다.. ㅎㅎㅎㅎ 동방여고 뒷담부터는 여러사람의 발자국이 있다. ㅋ 빨간머리 딱따구리가 나무에 구멍을 뚫고 있는 광경을 목격했다. 역시 나는 행운아! 빨간머리.... 저거 구경하기 어렵다고 했는데.... ㅎㅎㅎ 눈 덮인 산속의 묘지와 망부석이 외로워보이면서도 편안하게 보인다. 저걸 망부석이라고 하든가???? 헷갈리네. 송전탑의 바로 밑을 지나는 길에 하늘을 보고 찰칵! 뒷동산이라서 그냥 편안하게 산책하는 기분으로 시작했는데, 너무 미끄럽다. ㅋㅋ 할수없이 아이젠 착용. 아무도 찾아주지 않았던 벤치.. 2015. 12. 14.
민주지산 (09, 12, 27) 12월 27일엔 민주지산에 다녀왔다. 등산코스는 물한리주차장(10:30) - 삼마골재(12:00) - 삼도봉(12:30) - 석기봉(14:00) - 쪽새골 - 민주지산(15:40) - 쪽새골 - 물한리주차장(17:20) 눈은 많지 않았으나, 엄청난 추위에 좀 고생스런 산행이었다. 가슴팍에 메고 다니는 카메라 가방에 생수한통을 넣고 다니는데, 이날은 생수가 얼어서 마시기 곤란한 정도였다. 충전지도 너무 낮은 온도에 적응이 안돼서 그런지 카메라가 작동이 잘 안돼서 석기봉이후의 사진은 거의 없다. 산행거리는 짧은 거리는 아니었지만, 무릎이 잘 견뎌줘서 별 어려움은 없었으나, 추위가.... 흐이그~~~~ 항상 가지고 댕기는 전국 700산 등산안내책에 민주지산 소개페이지. 용감하고 씩씩하게 등산을 시작하고... .. 2015. 12. 14.
장군봉(09, 12, 12) 09년 12월 12일엔 전북 완주군 동상면에 있는 장군봉에 다녀왔다. 운장산으로부터 뻗어내린 줄기에 있는 장군봉은 바위덩어리로 된 산이었다. 통째로 바위! 그게 더 어울리는 표현일듯...ㅎㅎ 거의 수직으로 서있는 바위를 기어올라야 하는 구간도 많고, 밧줄이 있어도 오르기가 힘들 정도의 구간도 있다. 물론 굉장히 위험하다. 장군봉을 산행하면서 함께 동행했던 여자의 엉덩이는 원없이 만져봤다. ㅋㅋㅋㅋ 오를때는 뒤에서 받쳐주느라 그랬고, 내려설땐 무섭다고 부들부들떠는 사람 받아주느라 그랬고.....ㅎㅎㅎㅎ 산행코스는 완주군 동상면 구수리마을(11:47) - 장군봉(13:47) - 725봉(15:18) - 717봉 - 삼정고개(15:47) - 선녀탕(16:17) - 구수리마을(16:40) 원래 산행계획은 725.. 2015. 12. 14.
운암산(09, 12, 6) 전북 완주군의 고산면에 있는 운암산을 다녀왔다. 해발 597m의 높지 않은 산이었지만, 암릉으로 이루어진 등산로와 주변의 경치와 대아저수지등의 볼거리도 많았다. 운장산과 대둔산, 천등산, 선녀봉, 702고지로 이어지는 능선의 아름다움을 제대로 조망할 수 있는 산이었다. 집에서 9시10분에 출발하여 산행들머리인 대아댐 팔각정 주차장에 10시 30분 도착하여 곧바로 산행시작. 운암산 정상에 오후 1시 도착. 다시 되돌아서 하산하여 원위치한 시간이 오후 2시 30분... 집으로 돌아오면서 연산시장에 맛이 으뜸인 청국장집이 있다하여 그곳에 들러서 1개월 가량 먹을 정도의 청국장을 구입하여 집으로 돌아오니 4시 정각이다. 요즘들어서 이렇게 이른 시간에 등산을 마치고 집에되돌아온 것은 처음인듯하다. 집에 도착하자마.. 2015. 12. 14.
전북 구봉산 (2009년 11월 21일) 11월 21일엔 전북 진안의 구봉산에 다녀왔다. 오랜만에 암릉으로 이어진 산을 오른듯 하다. 1봉부터 8봉까지 깍아지른 바위봉우리였고, 마지막 9봉은 말그대로 암벽타기수준의 봉우리였던것 같다. ㅎㅎ 아쉬운 것은 7봉은 오르지 못하게 막아놓았다는것................. 눈으로 봐도 너무 위험한 그런 봉우리였다. 오전 10시 40분에 구봉산 주차장에 도착하여 1봉부터 8봉까지 오르고 마지막 9봉인 정상까지 오르는데 걸린 시간이 오후 2시 40분이니까,,,,, 4시간만에 정상에 오른 격이다. 정상에서 주차장까지 걸린 하산 시간은 2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4시 30분경에 하산완료했으니 말이다. 등산을 다녀온 뒤의 소감은 장딴지와 허벅지가 땡기는게 아니라 팔뚝과 어깨가 많이 결리고 땡기는 그런 상태다. .. 2015. 12. 14.
위봉산, 서방산, 종남산 (09, 11, 15) 11월 15일 일요일! 아침 일찍 산행을 준비하는데 첫눈이 온다. 첫눈 오는날 산행이라... ㅎㅎㅎ 특별한 설레임이다. 전북에 있는 위봉산, 서방산, 종남산을 종주해 봤다. 송광사 입구 대흥마을에서 시내버스 시간을 확인하니 오후 5시 57분에 위봉사를 지나가는 버스가 있단다. 그래서 위봉사에가서 자동차를 세워두고 종주한 뒤에 송광사 앞에서 버스를 타고 위봉사로 갈 생각으로 위봉사에 들렀는데, 스님이 하시는 말씀. " 이곳에는 등산로가 없다, 인터넷에 누가 올려놓은 모양인데, 등산로가 없으니 위봉산성으로 가서 등산하란다." 그래서 "뭔 소립니까? 일주일전에 이곳을 통해서 장대봉을 올라서 되실봉으로 간 사람이 있던데 길이 없단 말입니까?" 했더니, "없다면 없는줄 아세요. 그리고 멧돼지가 출몰하는 지역이라 .. 2015. 12. 14.
안수산(09, 10, 25) 10월 25일! 화창한 일요일에 전북 완주군 고산면에 있는 안수산에 다녀왔다. 혼자서 자동차를 갖고 갑자기 떠난 산행이었지만, 홀가분하고 한적해서 더욱 좋았다. 한참 단풍철이고 일요일이라서 등산객들이 전국 곳곳에 성황을 이룰것을 예감하고....ㅎㅎㅎ 사람들이 잘 찾지 않는 외지고 이름없는 산을 택해서 다녀왔다. 산에서 만난 사람들이 대여섯명 정도... 두개의 봉우리중에서 좌측은 안수암이고, 우측이 안수산 정상이다. 보통 안수암(암자) 주차장에서부터 등산을 시작한다고 한다. 그러나 난 아무도 없는 외진곳을 통해서 정상을 오르기로 하고 송전탑이 있는 이곳에 주차했다. 주차후 곧바로 송전탑 밑에 있는 소로를 따라서 올랐어야 했는데...... 주차한 곳에서 시멘트 포장된 곳으로 올라가면 안되는 것이었는데, 그만.. 2015. 12. 14.
설악산(09, 10, 10) 원래는 전라도의 월출산에 가기로 했던 날이었다. 월출산에 대해서 인터넷검색을 하는 중에 설악산의 1,000m이상의 높이에 10월 5일 이후에 단풍이 절정이라는 기사를 보고 설악산으로 방향을 바꾸게 되었다. 단풍을 기대하고 산행했으나, 기대이하였고, 가뭄으로 인해서 단풍나무의 잎사.. 2015. 12. 11.
백화산(09, 9, 19) 9월 19일에는 영동에 있는 백화산에 다녀왔다. 다른 산악인들의 탐방후기를 많이 읽고 사전에 많은 정보를 갖고 백화산을 올랐는데..... 하이구~~ 솔직히 죽는줄 알았다. 반야교에서 주행봉을 거쳐서 정상인 한성봉을 올랐다가 다시 반야교로 내려오는 코스였는데 휴식시간포함해서 6시간.. 2015. 12. 10.
월악산(09, 9, 13) 월악산에 다녀왔다. 오전 8시에 집을 나서서 월악산 산행코스중에 제일길고 풍경이 아름답다는 수산리 코스의 주차장에 도착한것이 오전 10시. 수산리 동네입구에서부터 주차장까지의 거리가 꽤 되었는데, 진입로는 말그대로 경운기길이다. ㅎㅎㅎ 접근성이 좋지 않아서 등산객이 많지.. 2015. 12. 10.
속리산(09, 8, 29) 부부산악회(회장:곽영전, 총무:김은실) 에 새로운 회원이 가입한 첫날에 속리산 산행에 나섰다. 새로운 회원은 김대웅과 그 부인! ㅎㅎㅎ 이로써 부부산악회의 회원은 모두 4명이 되었다. ㅋㅋ 국립공원사이트의 정보를 통해서 약 5-6시간 정도의 산행인줄 알고 시작했다가 8시간의 고통의.. 2015. 12.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