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부터 계속 지켜보고 있다가 투썸신탄진대총호점 개업문제 때문에 보름이상 관찰을 못하였는데, 1차 분봉이 나간나 보다. 벌의 개체수가 확 줄어 있다.
올해엔 이제 분봉나가는거 붙잡는것은 늦어서 어렵겠다 생각하고 거의 포기하고 있었는데,,......
23년 6월 28일 옆 밭의 소나무에 분봉나간 벌들이 뭉쳐 있는게 아닌가. 어라 이게 뭔일..
사다리까지 동원하여 아슬아슬하게 잘 받아서 안치하고 나서 하도 이상해서 원래의 벌통에서 맨 위의 됫박 3개의 꿀을 채취하고(됫박이 11개까지 올라가서 어쩔 수 없이 채밀함) 벌통을 뒤집어 보니 여왕벌집이 7개나 만들어져 있고 이미 집을 깨고 나간 구멍도 두개나 있다.
인터넷에서 주워들은 실력으로 가로나누기를 시도했다.
분봉나간거 안치한것하고 이제 세통이 된 셈이다.
그런데 가로나누기한 아랫부분에 여왕벌집이 너무 많아서 세로나누기를 추가로 실시했다.
이제 4통이다. ㅎ
며칠을 지켜보면서 성공하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하다.
오늘(6월 29일)은 장마비가 하루종일 내리는 바람에 벌들이 걱정되어서 꿀을 짜낸 찌꺼기를 각각의 벌통에 넣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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