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회 09년 가을게임 결승진출

 

그 동안 축구를 자주 하지 못한 상태에서 가을게임인 대전광역시장기 쟁탈전에 한밭회 회원자격으로 참여했다.
예선리그 3게임과 결승전 전반을 모두 뛰어야 했던 엄청난 체력소모의 게임이었다.
결과는 아깝게도 결승전에서 무승부를 기록하여 승부차기로 국민팀과 우열을 가린결과 준우승에 머물렀다.
이번에만 우승했으면 3년 연속 우승의 영광을 안을 수 있었는데, 그렇지 못한게 더욱 아쉬움이 컸다.

운동장은 연구단지의 GS연구소 천연잔듸구장과 환경사업소 천연잔디구장을 동시 사용했다.
개회식이 열리기 전인 8시경에 우리팀은 같은조인 금송과 첫게임을 벌였다.
물론 2대1로 가볍게 완승. 두번째게임은 무승부, 세번째게임은 1대ㅇ으로 승... 가까스로 결승에 진출하게 된것이다.

개회식에 참석중인 한밭회원 모습들.

공로상을 수상하는 한밭회고문 나영수님.

표창장을 수여받는 한밭회 전직감독 이준행님.

내년 선거를 의식해서일까? 대전시를 관장하는 별들은 모두 모인것 같다. 이재선 의원과 박성효대전시장등등...

권선택 의원

대전시장님의 멋진 축사모습.

개회식이 끝나고 두번째 게임을 기다리는 중이다. 두게임을 건너뛰어야만 우리게임이 배정돼 있다.

평소에 참석도 하지 않는 한밭회의 김은수 회원은 모처럼 나와서 궂은일을 도맡아했다.

권선택의원과 나기주이사와 함께....

한밭회를 찾아주신 연합회장과 전직회장.

다른팀들의 게임결과에 따라서 우리팀의 게임이 아주 쉬워질수도 있는데, 제길 원하는데로 되질 않는다.

평소엔 인자하기로 정평이 나 있는 한밭회 회장님이 그날은 매우 매서운 눈초리를 보여줬다. 결국 결승에 진출하게된 원동력이었나 보다.

결승전의 후반전 게임 모습..
다른 게임모습은 내가 직접 뛰었기에 사진으로 남길수가 없었고, 결승전 후반전에만 쉬었기에 몇장의 사진이 남았다.

프리킥을 차는 이준행 회원! 이것이 그대로 골대로 빨려 들어가면서 가까스로 1대1 동점을 만들었다. 휴우~~~

승부차기에서 아깝게 져서 준우승컵을 감독이 받고 있다...
역시 국민과 한밭은 항상 결승에서 만나게 되어 있나보다.
아쉬움을 뒤로하고 내년을 기약하면서..............
나도 더욱 열심히 운동해서 내년엔 꼭 우승하는데에 견인차 역할을 해내고야 말것이다.
아래 동영상은 아쉬웠던 승부차기의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