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삼태리 동네회의가 11월 28일에 있었다.
1년 동안 동네를 운영한 결산보고 및 새로운 이장을 뽑는 임기대회였다.
살림살이를 잘 꾸려온 양현기 이장님이 결산 및 운영보고를 멋지게 하셨고...
동네현안문제에 대해 어르신들과 깊이 있는 대화와 토론 진지하게.................
차기 이장을 선출하는 결정적 순간!
본인은 싫다고 퇴장하시고.............ㅎㅎㅎㅎ
동네 주민 전원 만장일치로 현직 유임시키기로 결정!
현직이장님도 어쩔 수 없이 수락하시는 표정..
그래도 울 동네 발전을 위해선 연임이 최선이라고 믿는 주민 100%.
앞으로 삼태리를 위해 또 다시 한번 힘써 주시길 바랍니다.
삼태리 홧팅!
이어진 난상토론 및 잡담시간에는 우리 동네가 매년 동회에서 제사로 모시는 대상이 누구인지를
알아보는 대화를 했는데, "차", "채"씨로 압축이 되었다.
울 동네에서 오랜 옛날에 자리를 잡고 살고 계시던 분이 자손이 없어 대가 끊어지면서 남겨진 재산을 동네에 기부하였다는 분들이
바로 차, 혹은 채씨 어르신이라고 한다.
(월님이 아버지와 민자아버지의 구술에 의한 채증입니다)
어찌 보면 이름도 성도 불분명하지만 그들의 산소는 매년 동네공동벌초할 때 동네사람들이 정성껏 시행하고 있고,
기일이 언제인지는 몰라도 동회날 제수를 준비해서 동네주민 모두가 절을 올리며 정성을 다하고 있으니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동네가 존재하는 한 계속되어져야 할 일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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