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5월 11일...
오늘은 정말 정신없이 바빴던 하루였던거 같다.
오전엔 사정공원에 가서 축구시합을 세게임이나 뛰었고.
오후가 되자마자 충전소에 들러서 세차하고
조합에 들러서 자동차 엔진오일갈고
황 공장장 사업하는 거 참견하느라고
산성동사무실에 들렀었고.
집에 오자마자
염색하고
아버지 입원하신 선병원에 다녀오고
다녀오고 나니 미용실 문 열었길래
머리 다듬고.
마누라와 둘이 너무 힘들어서
오리고기로 배 채우고...
집에 들어와서 먹을려고
사들고 온 막걸리를 마실 힘조차 남지 않은듯 하다..
그냥 조용히 잠을 청해야 겠다.
그런데 쉽게 잠이 오지 않을 것 같은 두려움은 왜???
삶이 너무 복잡해서?
세상이 어려워서?
뭘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