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일면 화합의 날(13. 8. 15)

 

해마다 8월 15일에 열리는 금산군 남일면의 화합잔치의 날이다.
작년엔 부상으로 축구시합에 참여하지 못하였었는데, 올해엔 꼭 참여할 요량으로 한달전부터 한밭회에 나가서 연습도 많이하고 체력도 길러왔었는데, ㅉㅉ 올해에도 뛰지 못했다. 행사장에 늦게 도착하는 바람에.................
동네에서 어르신들 몇몇분 모시고 올라가느라고 경기 시작전에 도착하지 못한 ...............으이그....
그래서 결국엔 0:0으로 비겼다가 승부차기에서 아깝게 패하고 말았다.
윷놀이도 패했고, 족구도, 게이트볼도, 투호도 모두 패했다.... ㅠㅠ
아마도 나 때문에????????????? 그건 아니것지....
예전엔 삼태리가 단독으로 참여할 정도로 많은 인원과 동네의 세력이 있었는데, 요즘엔 마장 1, 2, 3리가 뭉쳐서 한팀을 만들기도 버겁단다.
행사를 위해 협조와 협찬을 해 주신 많은 분들과 앞서서 준비하고 실행해 주신 이장, 부녀회, 청년회, 노인회,,,, 그리고 수 많은 동네분들......
정말 고생 많았고 수고도 많았습니다................
모든 경기에서 패하긴 했지만, 동네가 한마음으로 단합되어 하루종일 즐거운 시간을 보낸것으로 아쉬움을 달래 봅니다.
동네 어르신들 거의 대부분과 함께 보낸 하루 소중하고 뜻 깊고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내년엔 축구게임에 한번 뛸 수 있을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