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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일상/삼태리현풍곽가친족

삼태리 청년회 참석(14. 2. 7)

by 곽영전 DS3CUF 2016. 1. 19.

 

설명절을 보내고 처음으로 청년회가 있었다.
매월 첮째 금요일에 열리기는 하지만 나는 직업의 특성상 두어달에 한번정도 참석한다.
고향동네 삼태리의 중요한 축을 맡고 있는 청년회다.
이장, 새마을지도자등을 포함한 가족모임이기 때문이기도 하다.
동네의 절반정도는 모이는것 같다.
이번 청년회에서는 이장의 이취임 인사도 있었다.
그동안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제대로 열심히 이장을 맡았던 박상원 전임이장이 고맙고 ............
새롭게 이장직을 맡아준 양현기 형님도 고맙고..............
또한 새마을 지도자는 한수용 형님이 맡아오고 있었는데, 이번에 나의 막내동생인 곽영구에게 그 직을 물려 주었다.
한수용 형님은 청년회 회장이기도 했었는데, 그만 두는 바람에 나이순으로 내가 청년회장을 떠 안기도 한 그런 날이다. ㅠㅠㅠ
모두들 더욱 발전적이고 화목적인 삼태리로 만들고자 건배제의가 줄을 이었던 그런 날이기도 하고..............
덕분에 알콜섭취 잔뜩.....................ㅎㅎㅎ
삼태리 잘될 것 같다.
뭔가 느낌이 확 온다.
이번 청년회는 청년회에서 이미 떠난 중장년층의 선배님들을 모시고 맛있는 쭈꾸미 안주삼아 정말 좋은 모임이었다.
황가네오리집에서 "쭈꾸미" 사브사브를 준비해 주고...............
분위기도 좋고.........
아하 그리고.... 그동안 고딩이었던 내 조카 곽희근이가 졸업한 날이기도 하다.
여느때 같으면 짜장면 한그릇 함께 해야 하지만, 청년회 모임날이라 그냥 ...........................
하긴 짜장면 보다 쭈꾸미 사브사브가 더 맛있기는 했었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