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이와 봉달이의 사진과 일상사를 기록할 게시판을 새로이 만들었다.
기억속에서 지워지지 않을 인연과 정을 간직하고 이어가길 바라는 마음에서다.
또한 집이 아닌 어느곳에서든지 추억에 잠길 수 있는 꺼리이기도 하니까......
내가 시골집에 이사를 온게 지난 2011년 12월 19일이었다.
그 뒤 며칠뒤엔가 동네의 아주머니(영세네 어머니. 일명 구레기아줌마)가 보자기에 칭칭 감아서 데리고 온 녀석이 "달"이다.
이름은 딸래미가 지어주었다.
주변을 보지 못하게 하고 데려와야만 다시 집으로 찾아가지 않는다며 온통 돌돌 말아서 데리고 온 기억이다.
아마도 21일인가 22일인가 되었을 듯 하다.
처음 데리고 온 녀석을 거실 구석에 며칠 데리고 있다가 창고 구석에 종이 박스를 이용해서 집을 만들어 주었었다.
그래서 그런지 성장한 지금도 풀어 놓으면 창고에 들어가서 앉아 있곤 한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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