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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일상/귀촌일기

귀촌일기(47)울타리와 텃밭 일구기

by 곽영전 DS3CUF 2015. 12. 28.

 

4월 18일에는 집 경계선을 따라서 철망과 그물망으로 울타리를 만들었다.
울타리의 용도는 밖의 동물들(고라니, 노루, 멧돼지)등이 들어오지 못하게 하는 것과 집안의 동물(개)이 나가지 못하도록 하기위한 용도이다.
그래서 간단하게 그물망과 철망을 이용해서 만들어 봤다.
텃밭은 마당이 너무 넓은지라 한쪽을 텃밭으로 사용하기로 하고 땅을 괭이로 일구고 글갱이로 고르는 작업을 했다.
겁나게 힘들었다는...................ㅎㅎ

지난 쉬는날에 완공한 야외수도다. ㅎㅎㅎㅎ
대충 만들었는데도 그럭저럭 봐줄만하다.

텃밭으로 사용하기 위한 공간이다.
집 짓고 나서 흙채움 공사한 곳이라서 거름기가 하나도 없는 그런 상태일텐데, 어쩔까나???????????

땅을 일구기 위해서 괭이를 만들었다.
현대철물에서 울타리용 철망과 그물망을 사면서 함께 사온 괭이에 자루를 만들어 끼웠다.
농기구나 모든 공구의 자루는 역시 물푸레나무가 최고다.

괭이로 일구어 놓은 땅을 글갱이로 고르고 있는 김여사. ㅋㅋㅋㅋ

일단은 텃밭 모양으로 만드는데는 성공했다.
아랫쪽에는 며칠전에 심은 쵸코베리 5그루가 보인다.

울타리를 만들기 위해서 철사를 자르고 있다.
이미 밖아 놓았던 아시바파이프 기둥에 철망을 붙들어 매는 방식으로 울타리를 만들 계획이다.

동쪽의 울타리다. 철망으로 대충 ...........ㅎㅎㅎㅎ

대문은 임시로 그물망으로 막았다.
달이 녀석 나가지 못하도록 말이다.
이놈은 밖에 나가기만 하면 남의 밭이며 인삼밭을 운동장 삼아서 마구 달려 다닌다.

막내동생 인삼밭과의 경계쪽은 그물망으로 울타리를 대신했다.

뒤쪽의 울타리다. 철망으로 튼튼하게 만들었다.
뒤쪽의 밭에 고라니와 노루가 자주 출몰하는 곳이기 때문이다.

힘이 남았는지 도끼질이다. 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