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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일상/귀촌일기

귀촌일기(49) 더덕, 나무심기

by 곽영전 DS3CUF 2015. 12. 28.

 

4월 26일은 막내네 못자리하는 것을 거들어 주고 남는 시간에 더덕을 심었다.
인삼을 캔 논에 남겨진 더덕들이 새싹을 올려 보내서 그 존재를 알게 된 것이다.
제법 많은양의 더덕을 캐서 집안의 울타리 주변에 옮겨 심었다.
몇년이고 살아나서 나중에 좋은 약재가 될 수도 있는 것이다.
27일에는 지난번에 이원에서 사 왔던 묘목중에서 목련 3그루와 매실 한그루는 아버지 산소주변에 심었고
매실 3그루와 라일락은 어머니 집에 심었다.
그리고 어머니집에서 채취한 둥굴레, 화살나무, 느티나무를 집안에 옮겨 심었는데, 모두 1년생이다.
너무 작아서 살아날지 의문이다. ㅎㅎㅎㅎ

더덕의 모습이다.
덩쿨을 올리는 더덕은 오래될수록 약효가 좋다.
오랜세월 길러보리라..

조팝나무, 둥굴레, 화살나무, 느티나무.(좌로부터...)
모두 1년생인데, 잘 살아날지 의문이다.
느티나무는 10센티도 되지 않는 크기인데, 잘 살아난다면 10년 이내에 꽤 넓은 그늘을 만들어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