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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일상/귀촌일기

귀촌일기 (172) 폭설과 새벽 노가다.

by 곽영전 DS3CUF 2016. 1. 19.

 

오우 폭설이다.
12월 8일......
근무를 위해서 자동차를 몰고 나가야 하는데 큰일이다.
새벽 5시경에 잠이 깨어서 잠깐 밖을 보았더니 어머나............... 눈이 잔뜩 쌓여 있다... ㅎㄷㄷㄷㄷ
대충 눈 대중으로 20센티는 쌓인거 같다....
한두시간 더 자고 눈을 치워야 겠다...........했는데, 두시간 이상을 더 잤다..
덕분에 김여사가 거의 대부분의 눈을 치워 놓았다. ㅠㅠㅠㅠ
울집에서 큰길까지 나갈려면 5~600미터를 나가야 되는데, 그 중에서 집에서 부터 300미터 정도의 코스가 나만의 전용도로이기에 눈은 내가 치워야 한다.
그런데, 쬐끔 일찍 일어난 마눌이 거의 대부분을 치워 놓은 상태다.
자동차를 생각 했을때 두 바퀴가 지나는 부분만을 벌써 치워 놓았다.
대단한 뇨자다. ㅎㅎㅎ
그래서 난 늦게 일어난 기념으로 사진 몇장 찍고......
분위기 봐서 눈 치우는 시늉 좀 하고.....
ㅎㅎㅎㅎ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