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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일상/귀촌일기

귀촌일기(225) 장독대

by 곽영전 DS3CUF 2016. 3. 1.

16년 2월 29일에 드뎌 장독대를 마련했다.

귀촌한지 실로 5년만이다.

2011년 12월 19일에 귀촌했으니 햇수로 5년만이다. ㅎ

된장, 고추장, 장물은 스스로 만들어서 먹어야 한다는게 나의 지론이다.

가장 기본적인 양념이면서 반찬이기도 한 세가지다.

물론 장물이라고 하는 간장은 씨간장으로 어머니에게서 조금 얻어왔다.

아마도 몇백년은 된 씨간장으로 알고 있다.

대대로 물려 내려온 간장이니 그럴 것이다라고 생각은 하는데 보다 정확한 것은 어머니께 여쭤보고 별도 댓글로 달아 놓으려 한다.

이제 내년 부터는 된장과 고추장, 간장을 직접 울집에서 만들어 볼 생각이다.

비로소 시골집의 모양이 완성된 느낌이다.


장독은 금성면에 있는 장독집에서 직접 사온 것이다.

깨끗한 물로 안과 밖을 정성들여 씻어 내었고 추가로 토치램프를 이용해서 불로 안쪽을 살균까지 해서 된장과 장물을 담았다.

고추장은 아직 빈항아리다.

내년에 직접 고추를 재배해서 만들어볼 생각이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