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0일부터 시작해서 틈틈이 시간을 내서 콤프레샤 수리를 했다.
어느날 갑자기 사용중인 콤프레샤가 계속 돌아가고 있다.
이상하다 싶어서 봤더니 압력이 최고조로 올라가지 않고 1/3 지점에서 머물러 있다.
그러니 당연 계속 돌아갈 수 밖에...............
11번가에서 실린더와 오일링 한개, 압축링 두개를 주문해 놓고 계속 정보를 얻어 봤다.
콤프가 그런 경우를 보이는 상황이 한두가지가 아니다.
그래서 택배로 도착한 실린더와 링구 3개를 모두 바꿔끼고 시험해 봤다.
읭????? 상황이 더 악화됐다.
1/3은 커녕 아예 압축이 되지 않는다. ㅠㅠ
그래서 콤프레샤에 관해서 공부를 엄청 했다는.............ㅎㅎㅎㅎ
결론은 헤드 부분의 흡기와 배기를 담당하는 밸브들에게 문제가 있고,,,,
그걸 재조립하는 과정에서 거꾸로 조립해 버렸고...............ㅠㅠ
최종적 결론, 즉, 콤프레샤가 정상적인 압축공기를 생성하지 못하는 여러가지 이유중의 하나인 ...................
헤드 가스켓의 파손이었다.
헤드 가스켓이 파손되면 흡기와 배기를 담당하는 밸브들이 정상작동하기가 어렵다.
중간을 막아줘야 하는데 뚫려 있으니 당근............
그래서 헤드 가스켓을 직접 만들어서 조립했다.
옛날 같으면 도화지를 오려서 만들었겠지만, 난 대형차 주브(타이어 속에 드어가는 퓨브라고 해야 하나????)를 오려서 만들어 봤다
그런데 이놈이 정상작동한다. 수분내에 공기를 충분히 압축해 주고 자동으로 정지한다. 흐미............
이번 계기로 콤프레샤에 대해서 완벽 마스터한 느낌이다.
간단하면서도 민감한 부위가 있어서 막무가내로 수리는 애당초 어려웠던 거다.
콤프레샤가 수리가 되어 정상작동 되니 그동안 미뤄왔던 작업을 했다.
4월 27일에 깻잎 작업방에 티비(?)를 설치했다.
안테나를 연결해도 잡히지 않는 방송국의 신호를 인터넷의 기가와이파이를 이용해서 잡기로 하고.........
그래서 티비 대신 놋북을 작업방의 벽면에 부착하는 작업을 한 것이다. ㅎㅎㅎㅎ
간단하게 타카를 이용해서 벽면에 놋북을 붙였고,,,,,
와이파이가 중간정도의 신호로 잡혀 주는 바람에 공사 끝.. ㅎㅎㅎ
작업방에서 놋북을 이용해서 실시간 및 무료 VOD, 혹은 어둠의 경로를 통해서 다시보기도 무료로.........ㅎㅎㅎㅎ
27일엔 작업방에 타카를 이용해서 놋북을 벽에 거치하는 작업 완성.....ㅎㅎㅎㅎ
엄청난 놈이 컴터방에 자리를 잡았으니 밀려난 놋북은 작업실로 이동.............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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