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5일에는 벼르고 벼르던 심정펌프를 추가로 한개 더 설치했다.
130미터 깊이의 관정에 70여미터 설치된 2마력 펌프로는 수막효과가 적어서
110미터 깊이의 관정에 80여미터 아래에 추가로 1마력 심정펌프를 설치해서
두개를 합치는 방법으로 보완공사를 했다.
공사를 위한 비용은 수중전선 100미터 145,000원.
우물뚜껑 1개 10,000원.
25미리엑셀파이트등 기타부자재 126,000원.
마눌과 둘이서 대충 공사를 진행해서 어렵지 않게 완공했다. ㅎ
심정펌프 한개 돌아갈때는 끄떡 없던 차단기가 버티기가 버거웠는지 작업실 히터를 작동시키는 순간 아웃된다. ㅠㅠ
어쩔 수 없이 차단기도 구입(13,000원)해서 교체했다.
기존 30A 에서 50A짜리로 교환 설치했더니 버텨준다. ㅠ
공사를 마치고서 추가 설치한 관정을 계속 작동시켜 보았더니 5시간 정도 되니 물이 나오다 말다 한다....
원래 물이 부족해서 묻어버리려다 혹시나 해서 존치시킨 구멍이다.
그래서 할 수 없이 수막후에 흘러 나가는 물을 다시 그 구멍에 회수투입하는 방법으로 ...............
그래서 물은 넘쳐나는데 수온이 생각보다 높지 않다.
그래도 2중비닐에 얼음이 어는 정도가 훨씬 ... 아니 거의 얼지 않을 정도까지 개선된 듯 하다.
설치후에 처음 가동했을 때의 모습이다.
잠깐 흙탕물이 나오더니 깨끗해진다.
이상태로 5시간 정도 유지된다.
그 이후에는 나오다 말다를 반복한다. ㅠㅠ
기존 2마력 한대만 가동했을때의 물량이다.
추가 설치한 1마력 펌프도 가동해서 두개가 동시에 가동될 때의 물량....
거의 두배정도는 되는 듯 하다. ㅎ
제어반도 따로 따로 설치해서 두개다. ㅎ
전선에서 열이 발생되는게 감지되어서 전신주에서부터 수중전선을 이용해 타이머를 통해서 각각의 제어반으로 전원을 공급했더니
열발생은 거의 없어졌다.
펌프에서 나가는 파이프와 되돌아오는 파이프가 동시에 ..........ㅎㅎㅎㅎ
물이 부족해서 중간에 이상이 생기는 것 보다는 수온은 좀 낮아도 물이 풍부한게 효과가 있기르 바랄뿐이다.
펌프에서 밀려 나와서 하우스 수막을 거치고 되돌아오는 파이프를 통해 이동하면서 외기온도의 영향을 받아서 매우 낮아진 수온의 상태로
다시 되돌아 들어가지만 펌프의 위치가 지하 80미터에 있기 때문에 다시 펌프에까지 끌려가면서 어느정도 지하온도의 영향을 받아 수온이 상승
될꺼란 기대만 할 뿐이다. ㅠㅠ
되돌아 들어가는 물의양이 많기 때문에 관정에서 물이 넘쳐서 잔디밭 일부를 흠뻑 적시고 하수구로 흘러 나간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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