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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관련/등산

백암산(11, 4, 3)

by 곽영전 DS3CUF 2015. 12. 24.

 

일요일이면서 내가 쉬는날이다.
???
일요일이면서 쉬는날이라고 글을 써 놓고 보니 이상하게도 웃긴다. ㅎㅎㅎ
직업이 개인택시인지라 쉬는날이 달력의 공휴일과는 상관이 없기 때문일게다.
무조건 이틀 근무하고 하루쉬고 이틀근무하고 또 하루 쉬고를 평생 반복하는 직업이니 말이다. ㅎㅎ
오후 1시가 넘어가는데도 불구하고 무작정 집을 나섰다.
어딜 갈까?
그래 좋다.
조만간에 고향에 집 짓고 살기로 했으니 고향땅에 한번 가보자.
그래서 간 곳이 남이면 건천리에 있는 백암산이다.
물론 남이휴양림 입구에 절친인 숙주가 기거하는 것도 쬐끔은 방향설정하는데에 영향이 있었다고 할 수도 있다. ㅋㅋ
고향으로 집 짓고 이사가는 일을 추진하면서 숙주와 영선이의 도움을 많이 받고 있는 중이다.
숙주는 이미 8년여전에 고향으로 집짓고 이사한 상태니 나에게 참고될만한 도움을 많이 준다.
산행을 마치고 대전으로 향하는중에 친구의 전화를 받았다.
약간의 시간차로 인해서 만남은 불발...ㅎㅎ
혼자서 산행을 다녀오기는 정말 오랜만이다.
앞으로 계속 그럴것이니 빨리 적응해야 하는데................
산세는 험하지는 않았고 ...........
일요일인데도 불구하고 백암산을 찾는이는 거의 없었다.
산에서 만난 사람은 4명뿐........
다음 산행은 남이휴양림의 선치봉에 올라봐야겠다. 흐음,,,
주차장에서 전승기념탑을 오르는 계단이다.
이곳에 추억이 있는데...... ㅎㅎㅎ
육백고지전승기념탑.
충청남도의 경찰관계자들중 최고위급인사들이 기념식수를 단골로 하는 곳이기도 하다.
등산로는 기념탑의 뒷쪽부터 시작된다. 좌우측 아무곳을 이용해도 된다.
등산 시작하자마자 만난는 백령성. 백제시대 어쩌고 저쩌고 써 있었는데....
성곽의 보존상태는....
성곽을 뒤로 하고 몇발짝 오르다 뒤돌아보니 진악산의 뒷모습이 보인다. 삼태리에서 보는 방향의 뒷쪽이라는 얘기다.
첫번째 헬기장이다.
올라야할 능선이 정면으로 보인다.
독수리봉의 모습.
능선에 도착했다. 첫번째 이정표. 이런 이정표 두어개 뿐이다.
건천리쪽에서 올라와서 전승기념탑 주차장으로 이어지는 길이 보인다.
천등산도 멋지게 보인다.
남이휴양림의 관리동이 보이고 선치봉과 선야봉이 웅장한 모습으로 보인다.
일명 독수리 바위라고 부른단다.

독수리 바위뒤로 멀리 백암산의 정상봉우리가 보인다.

선치봉과 선야봉.. 저 봉우리 뒤로 고당, 운주계곡이 있고 선녀봉이 있을 것이다.
뒤돌아 보니 천등산과 대둔산이 멀리 펼쳐져 있다.
진악산의 뒷모습도 전체적으로 시야에 들어온다.
독수리봉이다.
건천리쪽 길과 전승기념탑주차장을 지나 흑암리로 이어지는 지방길이 편안하게 느껴진다.
두번째 헬기장 너머로 백암산의 정상봉우리가 보인다.
뒤돌아본 독수리봉의 모습
정상을 바로 앞에 두고 오르막이 심하다.
정상에서 본 남이자연휴양림과 선야봉, 선치봉의 모습.
다음엔 저 봉우리를 오를 계획이다.
역평리 구적골인것 같다. 정상 바로 발밑까지 도로가 이어져 있다.
정상 인증샷 ㅋㅋ 카메라를 바위위에 올려 놓고선 리모콘으로 찰칵. ㅎㅎㅎ
다시 삼거리에 도착.. 이제 밑으로 내려서기만 하면 된다. 오르막이 꽤 심했던 코스.
오를땐 몰랐는데, 내려서면서 뒤돌아보니 저 능선이 정상능선이었다. 우측의 볼록한 부분에 이정표가 있는 부분이고, 가운데 부분이 독수리봉, 좌측끝이 정상이다.
주차장에 도착했다.
좌측길로 내려가면 건천리를 거쳐서 석막리, 진산, 신대리, 안영을 거쳐서 대전으로 들어가는 길이고.........
우측길로 내려가면 남이면을 거쳐서 12폭포등으로 이어지는 길이다. 고향집을 가기 위해서는 우측길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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