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4일에 가족회의(?)에서 수정된 내용의 평면도 참고사항을 메일로 보냈는데,
7월 15일 오후 늦게서야 전화가 왔다.
"메일 확인해 봤는데, 변화된 것이 없고 처음것과 같은것이데요"
"현관쪽이 이상하고 좁아서 좋지 않은데요." 라고 한다.
내 의견은 모두 이상하고 자신의 구상은 괜찮다는 논리만 계속 주장한다.
내 의견이 왜 이상한지를 자세하게 설명하지 못하면서 말이다.
이쯤에서 건축설계를 다른곳에 의뢰하는게 어떨지를 생각해 보았다.
그러나, 내가 귀촌이 아닌 귀향하면서 고향에서 자주 얼굴 보면서 살아가야할 상황인데,
그럴 필요까지야 없겠다 싶은 생각도 든다.
그래서 가능하면 건축사에게 내 주장을 관철시키기 위해서..... 이거 내가 뭐하는 짓인가?
의뢰인과 건축사가 바뀐게 아닌지 헷갈린다........
내 주장을 통하게 만들어 보자...... 흐미........
7월 15일 오후 늦게서야 전화가 왔다.
"메일 확인해 봤는데, 변화된 것이 없고 처음것과 같은것이데요"
"현관쪽이 이상하고 좁아서 좋지 않은데요." 라고 한다.
내 의견은 모두 이상하고 자신의 구상은 괜찮다는 논리만 계속 주장한다.
내 의견이 왜 이상한지를 자세하게 설명하지 못하면서 말이다.
이쯤에서 건축설계를 다른곳에 의뢰하는게 어떨지를 생각해 보았다.
그러나, 내가 귀촌이 아닌 귀향하면서 고향에서 자주 얼굴 보면서 살아가야할 상황인데,
그럴 필요까지야 없겠다 싶은 생각도 든다.
그래서 가능하면 건축사에게 내 주장을 관철시키기 위해서..... 이거 내가 뭐하는 짓인가?
의뢰인과 건축사가 바뀐게 아닌지 헷갈린다........
내 주장을 통하게 만들어 보자...... 흐미........

내 의견은 전혀 반영되지 않고 제멋대로 그려진 평면도다.
거의 38평에 가까운 넓이이다.
처음에 내가 의뢰한 것은 30평형이면서 약간의 가감은 있을 수 있다고 했었는데 이건 진짜 아니다 싶다.
구조야 그렇다고 치더라도 현관 및 복도의 넓이가 2미터이고, 방범을 위한 베란다도 없어졌고, 보일러를 설치할 공간도 없앴고.....
이런 구조로 집을 지으라고 한다니 정말 어이가 없다.
도시에 아파트 한칸을 짓는 것도 아니고 시골의 골짜기에 나홀로 있는 주택을 짓는것인데도 말이다.
내가 심하게 뭐라 항의 했더니 아래와 같은 메모를 또 다시 건넨다. 이것 참!
거의 38평에 가까운 넓이이다.
처음에 내가 의뢰한 것은 30평형이면서 약간의 가감은 있을 수 있다고 했었는데 이건 진짜 아니다 싶다.
구조야 그렇다고 치더라도 현관 및 복도의 넓이가 2미터이고, 방범을 위한 베란다도 없어졌고, 보일러를 설치할 공간도 없앴고.....
이런 구조로 집을 지으라고 한다니 정말 어이가 없다.
도시에 아파트 한칸을 짓는 것도 아니고 시골의 골짜기에 나홀로 있는 주택을 짓는것인데도 말이다.
내가 심하게 뭐라 항의 했더니 아래와 같은 메모를 또 다시 건넨다. 이것 참!

그 구조를 보니 내가 메일로 보낸 것과 거의 흡사하다.
"맘에 안드시면 이렇게 구조를 조금 변경하시면 어떨까요?" 한다.
"이것 보세요. 이건 제가 첨에 멜 드렸던 구조 아닙니까? 창고와 다용도실, 주방을 가로로 하느냐, 세로로 세우느냐의 문제를 제가 가로로 눕히는게
제 대지의 모양과 어울린다고 했잖습니까? 그럼 이것을 기초로 다시 처음부터 하자는 겁니까?
미치것네요....
다음의 이미지는 내가 메일로 보낸 구조다...
"맘에 안드시면 이렇게 구조를 조금 변경하시면 어떨까요?" 한다.
"이것 보세요. 이건 제가 첨에 멜 드렸던 구조 아닙니까? 창고와 다용도실, 주방을 가로로 하느냐, 세로로 세우느냐의 문제를 제가 가로로 눕히는게
제 대지의 모양과 어울린다고 했잖습니까? 그럼 이것을 기초로 다시 처음부터 하자는 겁니까?
미치것네요....
다음의 이미지는 내가 메일로 보낸 구조다...

뭐가 틀리고 뭐가 좁다는 것인지 참.... 환장할 노릇이다..
제멋대로 그려 놓구서 내가 항의하니 내가 구상한 대로 평면을 그려주면서 이렇게 하면 어떻냐고?
젠장 ............
그래서 나는 신고용 평면도는 일단 설계사무소에서 작성한 대로 건축허가신청을 하고 실제로 건축할때 다시 수정해도 아무 상관 없는것이니깐 일단 그렇게 합시다. 해 놓구서..............
다음날 7월 15일 토목설계사무소에 항의성 전화를 했다.
"건축신고 의뢰한지 보름이 지났는데, 왜 아직까지 군청에 신청서도 접수하지 않으셨냐? " 고 하니
설계도가 완성되기를 기다리는 중이란다.
6월 29일 이후로 계속 대기중이란다.
뭐라고?
그러면 건축설계사무소에서 설계도면이 완성되지 않아서 아직까지 건축허가 신청을 하지 못했다는 말인가..........
나는 건축허가 신청은 신청이고 설계도면은 따로 신축할 때에 필요한 것이기에 둘다 별도인 것으로 생각하고 있었는데, 뭐라고????
내가 몰라도 너무 몰랐구나. 하는 반성이.....................
집 지을려면 정말 10년 늙는다는 말이 맞는가 보구나. 시작도 안했는데 벌써 20년은 늙는거 같다.....
이런 와중에도 절친들에게서 전화가 자주 온다.
군청에 근무하고 있는 친구들은 왜 신청서 접수하지 않느냐고 연락이 오고.........
시공할 놈들은 설계도면 얼렁 줘바라. 견적이라고 빼줄탱깨...................
7월 18일 설계사무소에 방문했다.
오늘중으로 완성해서 토목설계와 함께 군청에 신청서 접수하는 것으로 합시다라는 강경의견을 전하기 위해서다.
웃음이 나온다.
처음에 30여평의 주택을 시골에 짓고 싶다는 얘기를 확실하게 전했는데도 불구하고 나에게 내미는 설계도면은 38평짜리 평면도다.... ㅎㅎㅎㅎ
어차피 실제로 시공할 때는 별도로 수정해서 시공해도 되는 것을 알고 있었기에 좋다. 그러면 그 도면으로 건축허가 신청을 먼저 합시다. 했다.
이제 수임료인지 설계료인지의 돈 문제를 논의해야 한다.
그래서 난 왜 나에게 아무도 코치를 해주지 않느냐면서 좀 심한 말을 했다.
난 아무것도 모른다. 생애 첨 집지어 볼려고 하는데, 모르는게 너무 많다. 사전에 귀뜸이라도 해 주면 고맙겠다고 하면서 설계료는 얼마 드려야 합니까?
했드니..............
30평 까지는 150이면 되는데 30평을 초과하면 250이란다. 뭐라고????????????????
토목설계사무소에서 얘기할때는 30평을 생각하고 있으니 150이면 된다고 해 놓구서 이제와서 자기들 멋대로 평수를 잔뜩 늘려 놓고 250이라..........허허
난 단순한 귀촌이 아닌 귀향이다.
내 나이 51이지만, 25년 동안 살다가 타향살이 26년 마치고 이제 귀향하려고 하는 참이다.
그런데, 나에게 이런 장난을................ 그럼 좋다. 장난에 응해 주마.... 그러나 나중에라도 그 댓가는 ............흐음...
난 내가 생각한 것보다 많이 초과된다. 어려움이 있다고 했다..
그러니 한참을 생각하더니 230으로 하잔다.
오케이 좋다. 그 대신 할일을 제대로 내가 입주하는 그날까지 확실하게 해 주길 바란다고 하면서 수락했다.
속에서는 뭔지 모르게 부글부글한다.............
건축설계사무소에 나와서 바로 앞에 있는 토목설계사무소에 들러서 또 한마디....
양쪽 설계사무소가 과연 내가 집짓는데 꼭 필요한 것이냐? 내가 그냥 행정업무 보면 되는것 아니냐? 고 따지니...............
그래도 되지만, 자격이 있는 사람들이 하는일이 있는지라 어쩔 수 없습니다.
토목과 건축이 서로 아웅다웅하는 느낌이었다.
의사와 약사가 그러는 것처럼..............ㅎㅎㅎㅎㅎ 그냥 비슷하다는 그런 생각이었다.
7월 18일 아침에 건축설계사무소에 230만원을 송금했다.
물론 건물을 짓기 위한 상세한 설계도의 값은 아니란 것은 잘 알고 있다.
그냥 신고용 도면 서너장 만들뿐이기 때문이다.
내 집을 신축하고 완공하는데에 필요한 행정업무을 대행해주는 수고료 정도인 것이다.
비싸다고 하면 그럴수도 있지만, 어차피 내가 뛰어다닐 수도 없고, 내가 건축사라는 자격이 없으니 어쩔 수 없다고 그냥 수긍한다.
나의 친동생이 설계를 전공으로 한 건축사인데도 그냥 그렇게 넘어가기로 했다.
이제 내 평면도가 완성됐다.
이것마저 통하지 않는다면 ㅎㅎㅎㅎ 그런일은 없을 것이다.
내가 그렇게 할 것이기 때문이기에.............
참고자료로 아파트와 전원주택의 평면도를 20여장 인쇄해서 함께 가지고 가서 설명할테니 할말이 없을 것이다.
60평짜리 아파트도 복도가 2미터가 되는 경우는 없다.
비슷한 25평, 30평, 33평, 35평, 37평, 40평의 평면도를 준비해가지고 갈 것이다.
현관의 넓이가 140부터 270까지 다양하다. 평균적으로 140에서 170이다.
화장실의 넓이도 마찬가지이고.................
내가 최종적으로 완성한 평면도이다. 문 안쪽으로 써 있는 숫자는 문의 가로길이이다.
제멋대로 그려 놓구서 내가 항의하니 내가 구상한 대로 평면을 그려주면서 이렇게 하면 어떻냐고?
젠장 ............
그래서 나는 신고용 평면도는 일단 설계사무소에서 작성한 대로 건축허가신청을 하고 실제로 건축할때 다시 수정해도 아무 상관 없는것이니깐 일단 그렇게 합시다. 해 놓구서..............
다음날 7월 15일 토목설계사무소에 항의성 전화를 했다.
"건축신고 의뢰한지 보름이 지났는데, 왜 아직까지 군청에 신청서도 접수하지 않으셨냐? " 고 하니
설계도가 완성되기를 기다리는 중이란다.
6월 29일 이후로 계속 대기중이란다.
뭐라고?
그러면 건축설계사무소에서 설계도면이 완성되지 않아서 아직까지 건축허가 신청을 하지 못했다는 말인가..........
나는 건축허가 신청은 신청이고 설계도면은 따로 신축할 때에 필요한 것이기에 둘다 별도인 것으로 생각하고 있었는데, 뭐라고????
내가 몰라도 너무 몰랐구나. 하는 반성이.....................
집 지을려면 정말 10년 늙는다는 말이 맞는가 보구나. 시작도 안했는데 벌써 20년은 늙는거 같다.....
이런 와중에도 절친들에게서 전화가 자주 온다.
군청에 근무하고 있는 친구들은 왜 신청서 접수하지 않느냐고 연락이 오고.........
시공할 놈들은 설계도면 얼렁 줘바라. 견적이라고 빼줄탱깨...................
7월 18일 설계사무소에 방문했다.
오늘중으로 완성해서 토목설계와 함께 군청에 신청서 접수하는 것으로 합시다라는 강경의견을 전하기 위해서다.
웃음이 나온다.
처음에 30여평의 주택을 시골에 짓고 싶다는 얘기를 확실하게 전했는데도 불구하고 나에게 내미는 설계도면은 38평짜리 평면도다.... ㅎㅎㅎㅎ
어차피 실제로 시공할 때는 별도로 수정해서 시공해도 되는 것을 알고 있었기에 좋다. 그러면 그 도면으로 건축허가 신청을 먼저 합시다. 했다.
이제 수임료인지 설계료인지의 돈 문제를 논의해야 한다.
그래서 난 왜 나에게 아무도 코치를 해주지 않느냐면서 좀 심한 말을 했다.
난 아무것도 모른다. 생애 첨 집지어 볼려고 하는데, 모르는게 너무 많다. 사전에 귀뜸이라도 해 주면 고맙겠다고 하면서 설계료는 얼마 드려야 합니까?
했드니..............
30평 까지는 150이면 되는데 30평을 초과하면 250이란다. 뭐라고????????????????
토목설계사무소에서 얘기할때는 30평을 생각하고 있으니 150이면 된다고 해 놓구서 이제와서 자기들 멋대로 평수를 잔뜩 늘려 놓고 250이라..........허허
난 단순한 귀촌이 아닌 귀향이다.
내 나이 51이지만, 25년 동안 살다가 타향살이 26년 마치고 이제 귀향하려고 하는 참이다.
그런데, 나에게 이런 장난을................ 그럼 좋다. 장난에 응해 주마.... 그러나 나중에라도 그 댓가는 ............흐음...
난 내가 생각한 것보다 많이 초과된다. 어려움이 있다고 했다..
그러니 한참을 생각하더니 230으로 하잔다.
오케이 좋다. 그 대신 할일을 제대로 내가 입주하는 그날까지 확실하게 해 주길 바란다고 하면서 수락했다.
속에서는 뭔지 모르게 부글부글한다.............
건축설계사무소에 나와서 바로 앞에 있는 토목설계사무소에 들러서 또 한마디....
양쪽 설계사무소가 과연 내가 집짓는데 꼭 필요한 것이냐? 내가 그냥 행정업무 보면 되는것 아니냐? 고 따지니...............
그래도 되지만, 자격이 있는 사람들이 하는일이 있는지라 어쩔 수 없습니다.
토목과 건축이 서로 아웅다웅하는 느낌이었다.
의사와 약사가 그러는 것처럼..............ㅎㅎㅎㅎㅎ 그냥 비슷하다는 그런 생각이었다.
7월 18일 아침에 건축설계사무소에 230만원을 송금했다.
물론 건물을 짓기 위한 상세한 설계도의 값은 아니란 것은 잘 알고 있다.
그냥 신고용 도면 서너장 만들뿐이기 때문이다.
내 집을 신축하고 완공하는데에 필요한 행정업무을 대행해주는 수고료 정도인 것이다.
비싸다고 하면 그럴수도 있지만, 어차피 내가 뛰어다닐 수도 없고, 내가 건축사라는 자격이 없으니 어쩔 수 없다고 그냥 수긍한다.
나의 친동생이 설계를 전공으로 한 건축사인데도 그냥 그렇게 넘어가기로 했다.
이제 내 평면도가 완성됐다.
이것마저 통하지 않는다면 ㅎㅎㅎㅎ 그런일은 없을 것이다.
내가 그렇게 할 것이기 때문이기에.............
참고자료로 아파트와 전원주택의 평면도를 20여장 인쇄해서 함께 가지고 가서 설명할테니 할말이 없을 것이다.
60평짜리 아파트도 복도가 2미터가 되는 경우는 없다.
비슷한 25평, 30평, 33평, 35평, 37평, 40평의 평면도를 준비해가지고 갈 것이다.
현관의 넓이가 140부터 270까지 다양하다. 평균적으로 140에서 170이다.
화장실의 넓이도 마찬가지이고.................
내가 최종적으로 완성한 평면도이다. 문 안쪽으로 써 있는 숫자는 문의 가로길이이다.

물론 부족한게 있을 수 있다.
그 부족한 부분을 설계사무소에서 보충해주는게 맞는거 아닌지...
내 의견을 몽땅 배제하고 자기들 멋대로 그려서 보여주는 그것은 안되는 것이다.
설계사무소의 잘못된 판단과 생각(실제로 잘못인지의 여부는 정답은 없다고 본다고 해도...)으로 인해 평생을 살아야 할 집의 구조가 엉망이 될 수고 있는데, 너무 쉽게 생각하는거 같다.
내일 위의 평면도를 가지고 설계사무소에 방문해서 이대로 갑시다. 해 놓구서 부족한 부분을 보충하는 형식으로 얘기를 하는지, 아니면 완전 무시하고 또 다른 내용을 얘기하는지를 두고 볼 것이다.
화장실2와 현관의 위치 변경과 보일러실과 주방을 연결하는 문의 필요성등등....
그런 얘기라면 함께 논의해 보겠지만, 다른 내용이라면 묵살할 생각이다.
건축허가가 나오기 전에 견적을 받아야 하는데, 제대로된 평면도조차 없으니 환장할 노릇 아닌가 말이다. 젠장...
그 부족한 부분을 설계사무소에서 보충해주는게 맞는거 아닌지...
내 의견을 몽땅 배제하고 자기들 멋대로 그려서 보여주는 그것은 안되는 것이다.
설계사무소의 잘못된 판단과 생각(실제로 잘못인지의 여부는 정답은 없다고 본다고 해도...)으로 인해 평생을 살아야 할 집의 구조가 엉망이 될 수고 있는데, 너무 쉽게 생각하는거 같다.
내일 위의 평면도를 가지고 설계사무소에 방문해서 이대로 갑시다. 해 놓구서 부족한 부분을 보충하는 형식으로 얘기를 하는지, 아니면 완전 무시하고 또 다른 내용을 얘기하는지를 두고 볼 것이다.
화장실2와 현관의 위치 변경과 보일러실과 주방을 연결하는 문의 필요성등등....
그런 얘기라면 함께 논의해 보겠지만, 다른 내용이라면 묵살할 생각이다.
건축허가가 나오기 전에 견적을 받아야 하는데, 제대로된 평면도조차 없으니 환장할 노릇 아닌가 말이다. 젠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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