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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일상/귀촌일기

귀촌일기(56) 야외탁자 만들기

by 곽영전 DS3CUF 2015. 12. 30.

 

6월 5일에는
목공도 아니면서 무작정 시도했다.
인터넷에서 눈팅으로 대충의 방법만 터득한 상태에서 용감하고 씩씩하게 도전했다. ㅎㅎㅎ
목재는 데크공사할 때 여분으로 사 두었던 것을 이용해서 만들었는데, 의외로 쉽고 간단했다.
대중적인(?) 야외탁자의 크기는 길이가 150센티, 높이가 70센티, 넓이가 160 센티 정도인데.....
우리집에서 사용될 탁자는 길이를 180, 높이는 74, 넓이는 180으로 만들었다.
상판의 크기도 범용은 150 X 70 이지만, 우리집에서 사용될 탁자의 상판은 180 X 84 로 제작했다.
키가 매우 큰 식구들의 체구에 맞도록 하기 위함이었는데,,,,,, ㅎㅎㅎㅎ

설계도다... ㅎㅎㅎㅎㅎ
겁나게 허접하지만 대부분의 디테일한 설계 내용은 머리속에 들어 있으니 상관 없고... ㅋㅋㅋ

탁자를 만들기 위해서 필요한 공구들이다.
원형톱, 전동드라이버, 전동드릴, 줄자, 연필, 적당량의 방부복용 피스 50미리와 75미리....

야외테이블, 야외탁자를 만들기 위한 중요한 재료인 목재다.
40.140.180 13개
40.140.92 4개
40.140.84 4개
40.140.28 4개
40.90.84 2개
40.40.84 4개
40.40.28 4개
상기의 규격의 목재는 꼭 저렇게 할 필요는 없다.
내가 만드는 탁자는, 탁자에 필요한 나무를 구해서 만든게 아니고............
여분의 나무에 맞도록 탁자의 규격이나 크기를 정했다는 어설픈, 그런 탁자다. ㅎㅎㅎㅎㅎ

양쪽 발을 먼저 만들어 봤다.
각도와 높이를 정해서 똑 같이 맞도록 하는게 좀 신경이 쓰였다.

피스를 밖을 곳에는 미리 드릴로 피스머리가 쏙 들어갈 정도의 구멍을 뚫어서 작업했다.

다리 두개 완성.

상판도 완성

상판에 양쪽 다리 부착도 완성.

뒤집어진채로 제작되다가 다리가 붙고 나서는 원위치로 뒤집어서................
의자를 붙이면 작업끝.ㅎㅎ

양쪽 의자도 부착...

모양은 완성이다.
생각보다 튼튼하다..

테두리도 좀 다듬고 사포질도 좀 하고 오일스텐 바르면 작업 끝...............

오늘은 일단 모양만 만드는것으로 만족하고 나머지 작업은 다음 쉬는날에...ㅋㅋ

잔디는 잘 심어졌나부다.

구입해온 천리향과 얻어온 다육이...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