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8일에 대충의 설계도(?)를 그리고 필요자재를 끄적끄적 메모한 뒤에 금산읍에 있는 대륭판넬에 가서 주문했다.
깻잎농사를 지으면 조그만 작업실 비스므리 한것이 필요한데 그 동안은 아들놈 방을 사용해 왔는데 여러가지로 불편하고 방도 지저분하고...
대륭판넬 사장님 왈 "초보자이시라면서 꽤 자세하게 필요자재를 메모해 왔단다. ㅎㅎㅎ
21일 아침에 창문 두개를 제외하고 모든 자재를 싣고 산골짝에 오셨다.
그래서 즉시 작업을 시작..
깻잎농사를 지으면 조그만 작업실 비스므리 한것이 필요한데 그 동안은 아들놈 방을 사용해 왔는데 여러가지로 불편하고 방도 지저분하고...
대륭판넬 사장님 왈 "초보자이시라면서 꽤 자세하게 필요자재를 메모해 왔단다. ㅎㅎㅎ
21일 아침에 창문 두개를 제외하고 모든 자재를 싣고 산골짝에 오셨다.
그래서 즉시 작업을 시작..




주문하면서 내가 모르는 자재들이 있어서 대체하는 바람에 비용이 훨씬 절약됐다.
문도 그렇고 창문도 그렇고......
공사하기 쉽고 편리하게 제작된 자재들이 많이 있다.
손재주만 조금 있으면 웬만한 건축물은 혼자서도 쉽게 만들수 있을 정도로 필요자재들이 존재한다.
난 모르고 있었는디..............ㅋㅋㅋ
그래서 이번 작업이 더욱 쉽고 간편해질 전망이다. ㅎ
문도 그렇고 창문도 그렇고......
공사하기 쉽고 편리하게 제작된 자재들이 많이 있다.
손재주만 조금 있으면 웬만한 건축물은 혼자서도 쉽게 만들수 있을 정도로 필요자재들이 존재한다.
난 모르고 있었는디..............ㅋㅋㅋ
그래서 이번 작업이 더욱 쉽고 간편해질 전망이다. ㅎ




작업실겸 창고의 바닥이 될 부분이다.
콘크리트를 치지 않은 이유는 비용 때문이다.
울집까지 레미콘이 들어 오지 못하는 관계로 콘크리트 타설 비용이 무려 50만원이 넘어 선다.
그래서 생각한 것이 바닥까지 샌드위치 판넬로 하고 꿀렁거림을 방지하기 위해 두꺼운 합판을 깔고 장판을 씌우기로...
판넬비용이 바닥면에 약 10만원 정도, 합판이 12만원 정도 들어가니 비용절감 정도가 말이 아니다. ㅎㅎ
단열효과도 훨씬 우수할테고...............
바닥은 미리 평탄작업은 해 놓은 상태였지만, 다시한번 수평계를 이용해서 더욱 세밀하게 평탄작업을 해주고..............
콘크리트를 치지 않은 이유는 비용 때문이다.
울집까지 레미콘이 들어 오지 못하는 관계로 콘크리트 타설 비용이 무려 50만원이 넘어 선다.
그래서 생각한 것이 바닥까지 샌드위치 판넬로 하고 꿀렁거림을 방지하기 위해 두꺼운 합판을 깔고 장판을 씌우기로...
판넬비용이 바닥면에 약 10만원 정도, 합판이 12만원 정도 들어가니 비용절감 정도가 말이 아니다. ㅎㅎ
단열효과도 훨씬 우수할테고...............
바닥은 미리 평탄작업은 해 놓은 상태였지만, 다시한번 수평계를 이용해서 더욱 세밀하게 평탄작업을 해주고..............

바닥면에 판넬을 깔아 보았드니 생각한 것보다 훨씬 넓어 보인다. ㅎ


방수문제에 특별히 신경을 써서 차근차근 공사를 진행했다..
철골구조가 없는 구조물이므로 기둥역할을 대신할 아연U자관을 많이 사용해서 시공해 나갔다.
철골구조가 없는 구조물이므로 기둥역할을 대신할 아연U자관을 많이 사용해서 시공해 나갔다.



바닥과 벽 일부를 세웠는데 ㅎㅎㅎㅎ 모양이 슬슬 나타난다.

초보티 내느라고 자재들과 공구 , 기타 부산물들이 어지러히 널려 있다.
방금 사용한 줄자를 찾는데도 한참씩 걸리고.............
방금 사용한 줄자를 찾는데도 한참씩 걸리고.............

완전하게 혼자서 하는 작업인지라 이런 동행은 있어야 힘이 난다. ㅎㅎㅎ





출입문을 부착하고 손잡이를 구멍을 뚫고 만드는 작업이 난이도가 꽤나 있었다.
결국 시행착오로 문틀높이를 잘못 계산해서 기형적인 모습이 되기도 하고......
그래도 어찌됐든 나 혼자서 문 부착하는데 성공...ㅎㅎㅎ
원래의 계획은 창문옆에 출입문을 만드는 것이었는데, 공사중에 긴급변경되었다. ㅋ
마눌 반응이 "훨씬 좋네" 한다. ㅋㅋ
결국 시행착오로 문틀높이를 잘못 계산해서 기형적인 모습이 되기도 하고......
그래도 어찌됐든 나 혼자서 문 부착하는데 성공...ㅎㅎㅎ
원래의 계획은 창문옆에 출입문을 만드는 것이었는데, 공사중에 긴급변경되었다. ㅋ
마눌 반응이 "훨씬 좋네" 한다. ㅋㅋ

뒤쪽 창문은 거꾸로 끼워져 있다. 제장할!
다시 돌려서 끼워 넣으려면 지붕을 모두 내려야 하는 대공사여서 포기하고 그냥 아랫부분에 물빠짐구멍을 두개 뚫어주는 것으로 갈음.....ㅎㅎ
다시 돌려서 끼워 넣으려면 지붕을 모두 내려야 하는 대공사여서 포기하고 그냥 아랫부분에 물빠짐구멍을 두개 뚫어주는 것으로 갈음.....ㅎㅎ







모양은 모두 완공됐다.
내외부 실리콘 작업을 해주고 합판과 장판을 깔아 놓으니 완전한 방이다.
난 혼자서도 이런 공사를 해 내다니 스스로 대견함에 괜히 으쓱해진다.
내외부 실리콘 작업을 해주고 합판과 장판을 깔아 놓으니 완전한 방이다.
난 혼자서도 이런 공사를 해 내다니 스스로 대견함에 괜히 으쓱해진다.

나무창고 지붕아래에 세워진 구조라서 빗물 걱정을 하지는 않고 별도의 지붕재를 사용하지 않았다..
다음날 혹시나 모를 경우를 대비해서 호스를 이용해서 인공적으로 뿌려 봤드니 워메.................
천장에서 물이 주루루룩 샌다....
새는 정도가 아니고 그냥 막 흘러 내린다.
뭔가 착오가 있었나 보다. 역시 초보는 그렇다니깐.............ㅠㅠㅠㅠ
그래서 앞부분에 처마를 만들어서 올려 놓았다.
이제서야 방수는 확실하게 잡혔다. 에구 클날뻔 했다. ㅎ
26일엔 내부 전기공사를 했다.
머릿속에 대충의 회로를 생각하고 있다가 전선색깔을 헷갈릴것 같아서 대충 메모해 놓고 그대로 따라하기...ㅋㅋㅋ
다음날 혹시나 모를 경우를 대비해서 호스를 이용해서 인공적으로 뿌려 봤드니 워메.................
천장에서 물이 주루루룩 샌다....
새는 정도가 아니고 그냥 막 흘러 내린다.
뭔가 착오가 있었나 보다. 역시 초보는 그렇다니깐.............ㅠㅠㅠㅠ
그래서 앞부분에 처마를 만들어서 올려 놓았다.
이제서야 방수는 확실하게 잡혔다. 에구 클날뻔 했다. ㅎ
26일엔 내부 전기공사를 했다.
머릿속에 대충의 회로를 생각하고 있다가 전선색깔을 헷갈릴것 같아서 대충 메모해 놓고 그대로 따라하기...ㅋㅋㅋ


구조물 안으로 메인전선이 들어간다.

출입문 안쪽옆에 콘센트와 전등 스위치 달아주고.............

천장엔 형광등 한개, 반대쪽 벽엔 1구짜리 콘센트 한게 달아주고 공사를 완료했다.
무작정 시작해서 혼자서 해낸 작업이지만, 참으로 대견하다. 나란놈은 말이다. ㅎㅎㅎ
이상 18일부터 26일까지 혼자서 작업실 만들기 였습니다.
실제 작업시간은 대충 3일정도 소용된듯 합니다.
소요비용은 판넬등 부자재 860,000원
합판 129,000원
장판 100,000원
전기용품 38,000원
기타 막걸리 서너통..........ㅋㅋㅋㅋ
무작정 시작해서 혼자서 해낸 작업이지만, 참으로 대견하다. 나란놈은 말이다. ㅎㅎㅎ
이상 18일부터 26일까지 혼자서 작업실 만들기 였습니다.
실제 작업시간은 대충 3일정도 소용된듯 합니다.
소요비용은 판넬등 부자재 860,000원
합판 129,000원
장판 100,000원
전기용품 38,000원
기타 막걸리 서너통..........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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