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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일상/귀촌일기

귀촌일기 (206) 진입로 벌목과 산삼

by 곽영전 DS3CUF 2016. 2. 1.



6월 25일에는 울집 진입로 주변 벌목작업을 했다.
아카시아 나무와 뽕나무들이 줄기를 키우면서 자동차가 지날 때 안테나등에 걸릴 정도여서 맘 먹고 시원하게 잘라내었다.
땀 잔뜩 흘리고 막걸리 한 통 삼켜 주고.................
그래도 시간이 남아서 뒷산 소나무 밭에 산책겸.. 올랐는데 이상하게도 삼이 보인다. ㅎㅎ
그래서 보이는 몇 뿌리만 집으로 모셔서 어머니, 아들놈, 딸래미 한뿌리씩 주고, 마눌과 나는 잔뿌리 쬐끔 맛만 보구.............ㅎㅎ
그 옆에 더 큰 삼이 있다고 하는데 다음에 올라봐야 겠다. ㅎ
혹시나 몰라서 신탄진의 약초 대부이신 고영흥 형님께 사진을 보냈드니............'
헐 ..... 산에 있는 삼이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