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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일상/귀촌일기

귀촌일기(216) 김장과 하수오 봉달 미용

by 곽영전 DS3CUF 2016. 3. 1.

11월 20일부터 준비하기 시작해서 20일에 김장을 완료했다.

둘째처남과 함께 생각보다 많은양의 배추를 절구고 버무리고.............ㅎ

깻잎논 한쪽 구석에 200여포기 심었던 배추가 의외로 잘 커줘서 알이 통통하게 ...ㅎ

역시 김장하는 날에는 굴과 보쌈수육이 빠지면 안되지. 


보쌈과 막걸리 적당히 삼킨 뒤에 울타리에 심어서 3-4년을 키운 하수오를 세뿌리 캐 보았다.

길이가 거의 2미터에 달하도록 잘 컸다.

잘라서 말려 보리차 끓일때마다 두어토막씩 넣어서 먹어볼 생각이다.

머리가 검어지거나 많아지거나 뭐 그러것지..ㅗㅎㅎㅎㅎ


내년엔 주변 공터에 자소엽도 잔뜩 심을 생각이다.

이미 씨앗은 구해 놓았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