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9일부터 23일까지 쉬는날 이틀에 걸쳐서 혼자 대공사를 했다.
수막을 돌리고 난 뒤에 흘러 나가는 물을 모아서 다시 관정으로 되돌아 들어가게 하는 장치...
다행스럽게도 낙차를 이용해서 별도의 동력원 없이 물이 흘러서 원위치 된다.
그러나 나오는 물은 거의 비슷하다.
아마도 심정모터의 용량 때문이 아닌가 싶다. ㅠㅠㅠ
추가공사가 필요한데.................. 허 그것 참...
12월 29일에 드디어 심정모토 2마력짜리를 대전대화동에 있는 윌로펌프중부대리점에서 구입하여 동생과 함께 설치했다.
토출량은 조금 늘어난 것은 확인되었으나 필요한 정도의 양이 아니다.
조금 더 많은양의 물이 뿜어져 나와야 하는데 그렇지 못하다.
2마력 심정펌프와 제어반을 구입한 비용이 75만원인데, 효과가 너무 미미하다.
....
추가공사가 또 필요하다. 으이그......
토출 파이프의 굵기를 현재 25미리에서 펌프의 정상 토출구경인 32미리로 교체해야 하고, 뽑아낸 1마력짜리 심정펌프를 다른관정(130미터)
에 설치해서 두개를 서로 이어서 사용해 보려고 한다.
이 또한 대공사인데 어이구 이거야 원.............
날이 풀리는 3, 4월쯤에 공사해야 할 거 같다.
물때문에 참으로 신경이 많이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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