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소중한 일상/귀촌일기

귀촌일기(11) 토지분할, 상속합의서? 측량?

by 곽영전 DS3CUF 2015. 12. 25.

 

8월 3일에는 토지분할측량신청서와 상속합의서등을 챙겨서 영소에게 발송했다.
물론 되돌아올 반송용봉투에 우표를 붙여서 동봉했다.
시간이 급하니 가급적 빨리 첨부서류 챙기고 날인할 곳 세군데에 날인해서 보내주면 고맙겠다는 서신과 함께...
우여곡절 끝에 8월 10일에 영소서류가 도착하여, 명희에게도 같은 인장과 첨부서류를 받고 금산으로 날라갔다.
금산에서 어머니와 영구의 인장, 첨부서류를 받아서 박희천법무사무실에 분할상속서류는 접수하고, 토지분할측량신청서는 금강에 접수했다.
측량신청은 금강측에서 미리 신청해 놓은 상태여서 10일에 하기로 되어 있었으나, 우천으로 인하여 17일로 일주일이나 연기되었다.
8월 17일엔 대전은 비가 굉장히 많이 쏟아지고 있었는데, 이상하게도 오전 11시가 다 되어 가는데, 비로 인해서 측량이 연기된다는 연락이 없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금산지적공사에 전화문의 해보니, 각 측량팀은 현장에 출동했단다. 어라 금산엔 비 안옵니까? 하니까....
네, 잔뜩 흐리기는 한데, 비는 오지 않습니다 ...............
이런이런........
급하게 고속도로를 올라타서 금산을 향해서 내달리고 있는데, 측량팀으로부터 전화가 온다.
10분 뒤에 현장에 도착하니 참석해 달란다. ㅎㅎㅎㅎ 고속도로를 달리고 있지만 20여분은 걸린다고 하니 천천히 오란다. ㅎㅎㅎㅎ
이상하게도 인삼랜드를 지나면서부터는 비가 오지 않는다. 땅바닥도 바짝 말라 있다. 신기하게도...
고향동네에 도착해 보니 집 지을 밭의 멀리에서부터 측량을 이용해서 점을 찾아가는 중이란다.
11시 40분쯤 시작해서 오후 1시경에 측량이 완료됐다.
공부정리까지 하는데는 5일쯤 걸린단다.
이제 됐다.
측량이 마무리됐으니 모든게 술술 풀릴거 같다.
금강에 연락해서 측량마무리를 알려 줬더니, 공부정리를 위한 인지대도 대납해 주고, 건축사무소에도 얘기해 주고....
시공은 당장해도 무리가 없단다.
8월 9일에는 초딩동창생인 시공업자에게서 연락이 왔는데, 대충의 견적이 8천7백이란다.
자세한 것은 만나서 상의해 보잔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