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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일상/귀촌일기

귀촌일기(26) 걱정이다.

by 곽영전 DS3CUF 2015. 12. 27.

 

11월 5일에 몰딩공사를 완료한 후로 11월 11일인 오늘까지 추가적인 공사는 전혀 없다.
11월 8일에 시공업자를 만나서 싱크대와 붙박이장, 기타 가구일체를 내가 직접 구입하여 시공하는 것으로 상의하면서
금액의 절충이 있었다.
또한, 이사날짜를 20일부터 30일 사이에 잡으면 된다는 말도 있었다.
싱크대, 붙박이장 3개, 신발장, 수납장을 합쳐서 660만원에 한다고 하길래, 중급 이상이 아닐것이란 확신에서
그러면 상기의 물품들은 내가 직접 골라서 설치하겠다 하니 공사비에서 660만원을 제외하면 된단다.
당연 집사람이 다른곳에 알아봐서 거의 같은 금액에 최상급의 가구들과 기타 서비스품목까지 계약된 상태다.
오늘 그곳에서 언제 공사할 수 있느냐? 도배와 장판이 되어야만 설치할 수 있는데, 날짜가 언제쯤인지? 라는 연락이 왔다.
도배장판을 시공할 업자에게 연락했더니 보일러 설치가 돼야 시공할 수 있단다.
그런데 오늘까지 보일러가 설치되지 않은 상태라는것을 내가 보고 왔는데...........쩝....
보일러 설치후 약 3일 정도 가동하고,,, 도배장판을 시공한다는데, 그렇다면 내일모레는 토,일요일이니 월욜인 14일에 보일러 설치를 한다고 가정하면,
17일 정도에 도배와 장판을 시공할 수 있다는 얘기다. 그 이후에 씽크와 가구 설치하는데 이틀 정도,,, 19~20...
전기와 수도공사도 마무리를 해야 하는데 ...................
그렇다면 준공은 언제하고 준공이후에 추가로 공사할 부분, 안방베란다, 보일러실, 다용도실, 창고등은 언제 공사해서 그 날짜에 이사가 가능하단 말인가?
걱정이다.
슬슬 걱정이 되기 시작한다.
이사 들어가기 전에 내가 개인적으로 해야 할 공사도 몇가지가 있는데, ..............
울타리 공사, CCTV공사, 주차장공사............................................................
정말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