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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일상/귀촌일기

귀촌일기(64) 잔디밭 잡초제거

by 곽영전 DS3CUF 2015. 12. 30.

 

7월 2일부터 잔디밭 잡초제거를 시작했다.
엄청난 양의 잡초가 자라나서 무척 힘이 들었고 시간도 많이 걸렸다.
제초제와 농약같은것 사용하지 않고 버텨볼려고 하는데 어려움이 있을 듯 싶다.
주말에 처남들이 놀러 오기로 돼 있어서 그 전에 잡초를 깔끔하게 정리해 놓아야 하는데.............
며칠전에 비료도 주었고, 비도 내려서인지 잡초가 부쩍 자라 버려서 정말 힘들었던 잡초제거다.

주차장 뒤쪽에도 많은양의 잡초가 있어 몽땅 제거하고 도랑도 정리하고..............

며칠전의 비로 인해 흙이 일부 쓸려 내려갔다.
주차장쪽의 흙으로 채워주고.............

뒷뜰에도 잡초가 많다.
이곳은 적당히 베어버릴 생각인데,,,,,,,,,,,,,,,

풀매는 주인들 사이로 달리기를 하다가 지쳐서 잠시 휴식중인 봉달이 녀석...
오랜만에 밖에 내 놓았드니 지칠때까지 달려 다닌다. ㅎㅎㅎ
7월 3일에는 가벼운 접촉사고를 당하는 바람에 근무를 하지 못하고 4일과 5일 연속으로 집안에서 일을 했다.
7월 4일 쉬지 않고 잡초를 제거했는데도 불구하고 모두 제거하지 못하고..................ㅠㅠ

사진에 보이는 곳만 제거하였고, 보이지 않는 쪽,,,,,,,,,,,,, 사진의 좌측과 건물 뒷부분은 ㅎㅎㅎㅎㅎ 잡초로 꽉 차있는 상태다..
7일날 처남이 오면 함께 작업을.................ㅋㅋㅋ

구기자 두 그루를 심었는데, 어느새 이렇게 열매를 맺었다.
시골생활의 묘미이기도 하다...
며칠동안 다른일 하느라 관심을 두지 못했었는데, ........ 참 재미지다. ㅎㅎㅎ

7월 5일엔 영도형님과 전이사장님이 방문하셨다.
대전에 한스공업사에서 수리완료된 내 자동차를 손수 운전해서 가지고 오는 수고로움까지 감당하시고......
영도형님은 소나무를 직접 가져와서 심어주시기까지 했다...........

잡초의 완전한 제거는 비로소 7월 7일에서야 마무리 됐다.
6일 하루 근무하고 7일, 8일 또 쉬었다.
7일은 막내처남과 풀도 매고, 괴기도 먹고 하느라고 .................ㅋㅋ

남매지간에 잡초 뽑느라 여념이 없다. ㅎㅎ

꽈리고추인데 엄청나게 많이 열렸다.

잡초제거전의 뒷뜰 모습..

제거 완료된 뒷뜰 모습............ㅎㅎ
이곳은 풀을 뽑지 않고 낫으로 베어냈다. 땅을 보호하기 위한 고육지책이다.

건물 완공된지 6개월만에 방충망을 다시 만들었다.
봉달이와 달이의 발장난에 방충망이 거덜났기 때문이다. 철망을 사다가 직접 수리하였음. ㅎㅎ

밤에 고기 구울 참나무 토막을 준비하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