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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일상/귀촌일기

귀촌일기(62) 축구, 깻잎소독

by 곽영전 DS3CUF 2015. 12. 30.

 

6월 26일엔 오전엔 축구, 오후 늦게는 깨잎밭 소독을 했다.
오전에 대전으로 축구하러 나간것은 자동차 수리도 할겸해서..............ㅎㅎ
자동차를 수리하기 위해 태경에 들러서 정비사인 주닐이를 태우고 관저동 운동장에 가서 나는 축구하고, 주닐이는 내차 다시 몰고 태경으로 가서 수리하고...ㅋㅋㅋ
축구하다가 무릎을 살짝 다쳤는데, 괜찮을지 어떨지 지금도 걱정이다.
인대가 손상된것 같지는 않은데도 달리기를 하지 못할 정도로 무릎에 힘이 들어가지 않는다.
며칠 더 두고 봐야 하겠지만 큰 부상이 아니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자동차 수리가 늦게 끝나는 바람에 금산에 도착해서 사미리에 있는 마눌의 깻잎밭에 소독하는게 많이 늦어졌다.
벌레가 생겼다길래 살충제와 대지원을 섞어서 촤악 뿌려주고................
늦게서야 휴식할 수 있었던 하루였다.

공교롭게도 세장 모두 셀카다............ㅎㅎㅎㅎ
겁나게 힘들었던 하루였었는데..............
맨 아래 깻잎밭은 원래의 주인이 시작만 해 놓고 큰병에 걸리는 바람에 계속하지 못하고 마눌에게 임대해준 밭이다.
적당한 임대료에 횡재한 느낌이란다.
필요한 일들이 많기에 수시로 돕기로 했다.
나방들이 잎을 갉아 먹는다길래 친환경 살충제를 뿌려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