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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일상/귀촌일기

귀촌일기(59) 꺽꽂이포 만들기.

by 곽영전 DS3CUF 2015. 12. 30.

 

6월 14일에는 꺾꽂이포를 만들었다.
말이 이상한 포일뿐이지, 내용은 별것도 아니다.
모래와 습도, 온도를 유지만 잘하면 어떤 식물이든지 줄기만 잘라서 꽂아 놓으면 뿌리가 나와서 개체가 번식하는 그런 것이다.
그래서 어차피 시골로 와서 남은 인생 살기로 맘 먹었으니 다른 식물들도 번식하는데 내가 일조하기로.....ㅎㅎㅎㅎㅎ

봉달이 녀석!
집안에서 동물 키우는거 진짜 싫어 했었는데 어찌 내가 더 좋아하게 될 줄이야....................ㅎㅎㅎㅎ
귀여운 노무시키...................

안방베란다와 현관문에 건축주가 요구한 내용대로 되지 않았기에 내가 직접 테두리를 달고.................... ㅠㅠㅠ

지난번에 만들어서 오일슨텐 발랐던 것들이 멋지게 보인다.
빈의자 네개와 캔맥주 한개..............ㅎㅎㅎㅎㅎ

꺽꽃이포 만들기 준비하는 중.................ㅎㅎㅎ

남은 방부목으로 경계를 만든후에 모래로 가득 채웠다.

내가 생각해도 꺽꽃이포를 이정도로 생각하면서 만드는 사람이 있을까? 없음에 내 재산 5백원 검..............ㅋㅋㅋㅋㅋㅋ

맨처음으로 꺽꽃이포가 완성되고 난 뒤에 꽃기린과 이름모를 다육이를 시험적으로 심었다. 뿌리가 나오면 대박................ㅋㅋㅋ

텃밭이 날로 풍성해지지만, 관리를 하지 못하면 그냥 꽝이다.
저노무 열무와 얼갈이는 왜캐 잘 크능겨? ㅎㅎㅎㅎ

잔디가 잘 크고 있다는 것에 모든 부족함이 묻힌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