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소중한 일상/귀촌일기

귀촌일기(71) 청년회모임..

by 곽영전 DS3CUF 2015. 12. 30.

 

8월 10일은 굉장히 바쁘게 보낸 하루다.
마당에 심은 잔디가 갈색잎마름병에 걸린것으로 확인되어 필요한 살균제를 흠뻑 뿌려 주었다.
땅속으로 스며들어야만 효과가 있다는 설명서의 내용이 있어서 수대를 이용해서 잔뜩 뿌렸다.
울타리에 심은 콩들이 굉장한 세력을 형성해서 엄청나게 많은 양의 콩이 열려서 익어가고 있다. 잘 익은 콩도 일부 수확했고.....
구기자도 조금 익었길래 수확해서 말리기 시작했고...................
워낙 산골짝이라서 그런지 휴대전화가 잘 터지질 않았었다.
아들과 딸이 제각각 한국통신에 항의와 요청을 했었던 모양이다.
오늘 집안에 조그만 증폭기 하나 달아주고 갔다.
저녁 7시에는 삼태리 청년회 모임이 빛고을가든에서 있었다.
당연 참석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귀가하던 찰나에 남일면사무소에 다녀오잔다. 단체로 말이다.
9월에 있을 인삼제에 남일면 대표로 출전할 농악팀이 연습중인데, 위문 가자는 거였다.
열심히들 연습하고 있었다.
술과 안주로 격려(?)해 주고 귀가..ㅎㅎㅎ
삼태리 청년회원 전원이 함께 다녀 왔다.
면직원이나 농악 연습하는 분들도 반갑게 맞아 주었고, 인삼제때에 좋은 결과 있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