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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일상/귀촌일기

귀촌일기(70) 일상

by 곽영전 DS3CUF 2015. 12. 30.

 

8월 2일밤부터 새미실에 있는 깻잎하우스에 전등을 켜기 시작했다.
자동타이머의 사용법을 대전에서 근무중에 아이폰을 통해서 대충 알아 놓은 뒤에 퇴근길에 잠시 들러서 전등스위치를 셋팅했다.
생각보다 쉬운............ㅎㅎㅎ
8월 4일은 쉬는날이었지만, 비가 오는 바람에 산적한 일들을 하나도 처리하지 못하고 막걸리로 시간을 보냈고............ㅠㅠ
8월 7일에는 드디어 거실창앞에 설치할 파고라에 소요될 목재에 오일스텐을 칠했다.
또한, 고추가 붉게 익어서 고추도 따서 말리기 시작한 날이다.
양이야 많은것은 아니지만, 귀촌하고 나서 처음으로 수확하는 고추인지라 뿌듯하기도 하고.............ㅎㅎ
익는대로 계속 따내야 되고 ,, 태양에 잘 말려서 올가을 김장할 때 사용할 생각이다. ㅎㅎ

아이폰을 통해서 간단한 셋팅방법을 알게 되었다.

저녁 8시 30분부터 새벽 4시 30분까지 불이 켜지도록 설정해 놓았다.

친환경 농약(부르는게 농약이지 사실은 친환경 비료 제제이다.)으로 해충을 방제하니 청개구리가 많다.

첫수확한 고추를 태양에 말리기 시작. ㅎㅎ

파고라를 만들 목재에 오일스텐을 발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