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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일상/귀촌일기

귀촌일기(89)용접기, 김장

by 곽영전 DS3CUF 2016. 1. 4.

 

16일에 주차장을 직접 만들기 위해서 미리 용접기를 구입했다.
일강용접(대화동 공구상가 남문앞 소재)에서 온라인을 통하지 않고 직접 방문하여 구입했다.
5.3k 짜리 용접기와 3m. 7m 짜리 케이블과 집게선, 용접봉, 용접면, 연장선 20m, 절단석등을 27만여원에 구입할수 있었다.
17일 오전에 용접을 시험적으로 생애 처음으로 해 보았는데, 어라 잘된다. 할만하다...
두어번 더 연습해 보고 주차장 공사에 돌입해야 겠다. ㅎㅎㅎ
17일 오후부터 18일 늦은 시간까지 김장을 담갔다.
물론 마눌과 둘째처남, 셋째처남 식구들이 참석해서 거들었는데,,,,, 난 그냥 주변에 빈둥빈둥, 알콜과 수육만 탐내고...ㅎㅎㅎ

김장준비하는 사이에 대전에서 버리지 안하고 가져온 침대 뒷판을 이용해서 탁자 한개를 뚝딱 만들었다.
정원에서 고기 구어 먹을때 타자로 사용하기 좋을듯 하다.

김장을 모두 마치고 막걸리 적당히 마셔 준뒤에 현모아저씨가 주신 땔감용 각기목을 집으로 실어 날랐다.

20일에 각기목을 네토막내는 작업을 했는데, 전기톱의 체인톱날을 14,000원에 사다가 연결해서 ...............
요론 용도로 사용하기 위해서 저번에 맹글어 놓은 저그(?)를 사용해 봤다.
처음에 각기목을 30개 동시에 잘라 봤고, 40, 50, 60개 까지 적재해 놓고 자를수가 있다.
대박이다. ㅎㅎㅎㅎ
하지만 안전한 작업을 위해서는 40개를 넘기면 무리가 따를듯 하다.
요것을 이용하면 각기목 뿐만이 아니고 적당히 굵은 통나무도 여러개를 한꺼번에 자를는 작업을 쉽게 할 수 있을것 같다.
20일의 작업은 절반정도 남겨두고 중지했다.
전기톱에 이상이 생긴거 같다. 다음 쉬는날에 나머지 모두 잘라 버리고, 어머니집에 있는 감도 마저 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