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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일상/귀촌일기

귀촌일기 (187) 아버지산소와 뒷밭로타리 그리고 이모님.

by 곽영전 DS3CUF 2016. 1. 30.



4월 17일.................
음력으로 아버지가 이승에 오신 날이다.
그래서 이날 전후로 아버지 산소에 제초제도 뿌리고 비료도 주고 .... 그런다...
막걸리 한잔 따르는 건 당연한 것이고..................
며칠째 머무르시던 이모님이 가신다는 날이다.
어젯저녁은 솔솔송어장에서 송어회를 대접해 드렸었는데, 오늘은 제원 용화에 있는 마달피가든에서 어죽을 함께 드시고 보내 드렸다. ㅠㅠ
18일엔 뒷밭을 로타리 작업했다.
물론 막내네 트랙터를 이용해서 내가 직접 로타리했다.
뒷밭을 임대해서 겨울깻잎을 농사지어볼 생각이다.
이제 사시사철 깻잎과 씨름하게 생겼다. ㅎㅎㅎ
뭘 하드라도 택시보단 훨 나으니 별 걱정은 없다.
이직(?)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 같은것은 가슴이 울렁거리는 정도...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