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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일상/삼태리현풍곽가친족

삼태리 고향집에서 보낸 추석(11. 9. 12)

by 곽영전 DS3CUF 2015. 12. 25.

 

고향에 귀촌하기로 맘 먹고 공사를 시작한 이후에 처음으로 맞이하는 추석명절이다.
동네의 어르신들과 선후배들과 만나서 재미있고 유익한 시간도 보내고 알콜도 다량 섭취하고 ㅎㅎㅎ

고구마꽃이다. 마눌은 처음본단다. ㅎㅎㅎㅎ
그래서 내가 한 말 "촌년인줄 알았더니 아니네!" 말 끝나자 마자 몇대 쥐어 밖혔다는......................

배구를 참 좋아했었는데, 이젠 나이도 먹고 몸땡이도 무거워지고 잘 안된다.
그랟도 아직까지는 왼손공격수 노릇은 그럭저럭 할 정도........ㅎㅎㅎ

높이와 표정! ㅎㅎㅎ 쥐긴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맛이 아주 좋았던 선운산 복분자 막걸리.........ㅎㅎ 요놈이 알콜과다복용의 원인이었다.ㅎㅎ
본가에서 추석을 보내고 오후 늦게 대전으로 향하던 중에 둘째처남집에 들렀다.
처남댁이 출산예정일이 지난터라 명절이고 뭐고 집에서 비상대기중이라서 심심해 죽겠다면서 매형이라도 오셔서 심심함을 위로해 달란다. ㅎㅎㅎ
이거 반가운 소리........캬~~~
처남댁에 들러서 귀한술 또 마시고 .... 왕창 취해서 귀가했던 추석이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