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소중한 일상/귀촌일기

귀촌일기(30) 전기, 붙박이장, 씽크대, 가스공사

by 곽영전 DS3CUF 2015. 12. 27.

 

11월 28일엔 내부전기공사가 완료되었다.
전등, 각종스위치, 콘센트, 단자함, 인터넷 단자함, 전화배선, 안테나케이블등등의 각종 배선이 설치 완료되었다.
외부전기유입 개통은 29일에나 된다고 하는데 또 며칠정도 걸릴거 같다.
붙박이장과 씽크대의 공사가 완료됐다.
29일엔 창고부지의 거푸집 제거를 했다.
30일엔 정화조필증, 가스시설필증을 한양건축사무실에 전달하고 속히 준공신청 할것을 요청했다.
아직도 양쪽 화장실의 공사 진척은 전혀 없다.
어쩔건지 참으로 걱정이다.
12월 2일은 중고가스통을 2개 구입했다. 개당 일만오천...ㅎㅎㅎㅎ
처음 가스를 주문할때 통까지 주문하면 통값을 개당 4만원을 받는다는 제보에 의해서 중고통을 미리 사 둔 것이다. ㅎㅎ
실내 대청소도 했고, 건물 우측의 둑에 있는 도랑도 깊이 파서 쬐끔은 정리도 했다.
12월 5일은 가스통을 세워둘 곳에 받침대를 시멘트를 이용해서 혼자서 만들었다.
그런대로 봐줄만한 정도다. ㅎ 아.. 이날은 본가 뒤에 있는 거대한 소나무를 베어넘긴 날이기도 하다.
글을 쓰고 있는 현재 2012년 2월 9일까지도 정리하지 못한 상태다.. 너무 큰 나무라서 정리하는 것도 걱정이다.
12월 7일엔 추가공사를 하기 위해서 한양건축에 준공여부를 문의하니 바쁜 나머지 깜빡했단다. 이런 젠장할~~~~~~~
큰일났다. 창고가 지어지지 않으면 이사하기 어려운 상황인데 이걸 어쩌지.....
8일도 금산을 방문했다. 요즘은 계속해서 일을 하지 못하고 금산에만 왔다갔다 하게 된다.
엔진톱에 사용될 오일과, 스트로크오일, 야스리등을 구입했다.
9일도 금산에 방문했드니 드뎌 준공이 떨어졌단다. 실수를 만회하기 위해서 좀 무리를 한 모양이다 .
시공업자에게 준공되었다고 통보도 했고, 19일에 이사날짜 잡혔으니 추가공사(앞베란다. 뒷베란다. 보일러실)를 속히 마무리해주길 부탁함.
그리고 어머니와 함께 마련했던, 액막이부적과 수맥차단용 부적등을 뒷뜰에 묻고, 벽에 붙이고도 했다.
부적을 사용할 정도로 나쁜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붙이는게 더욱 좋다는 말에 기분이 좀 좋았다.
11일부터는 택시업무를 완전히 중지하고 집공사에 전력하기로 맘먹고 금산에서 살다시피하기 시작한 날이다.
화목정리와 주변을 정리하는데 거의 하루가 걸렸다.
12일에는 씽크대밑의 물새는 것을 고쳤고, 야외부동전도 설치했다.
13일엔 시공업자에게서 전화가 왔다.
공사대금을 하청업자에게 제대로 전달되지 않아서 공사업자가 공사를 하지 않는듯한 느낌을 받았다.
시공업자가 나에게 하는말이... 추가공사분을 직접 견적을 받아봐서 공사했으면 한단다. 이것 참!
그래서 추가견적을 받아본 결과 650만원이 나왔다. 창고공사는 300 정도면 된다고 했고...
14일에 시공업자에게 견적내용을 통보했드니 너무 세다면서 거절한다.
그럼 난 어쩌라고 19일에 이사오는데 어쩌라고..............
어쩔 수 없이 시공업자가 대금을 주지 않아서 공사를 미루고 있는 하청업자를 직접 불렀다.
나하고 직접 거래하자고 제안하기 위해서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