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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일상/귀촌일기

귀촌일기(81) 가을준비?

by 곽영전 DS3CUF 2016. 1. 4.

 

10월 6일에는 ......
가을 준비가 아니고 겨울준비가 맞는거 같다. ㅎㅎㅎㅎ
뒷뜰의 콩덩쿨을 딸래미와 함께 몽땅 걷어냈다. 콩도 적당히 수확했고..

배추밭에서 벌레가 차츰 많아진다.
도저히 생포작업으로는 한계가 있는듯 하여.... 공중살포해 버렸다.

마눌의 깻잎밭에는 기온이 서서히 내려가므로
추위에 떨지말고 꿋꿋하게 자라라고 보약을 살포해 줬다.

뒷뜰의 콩이다. 약간 덜 익은 것들도 있긴 하지만 울타리를 깨끗하게 정리하는 차원에서 덩쿨을 모조리 걷어 버렸다.

하루종일 작업하는 주인이 마실 막걸리기에 꼼짝하지 않고 잘 지키고 있다. ㅋㅋㅋ

수확량이 제법 많다.

뒤뜰이 깨끗해졌다.
속이 후련하다...

바깥에 두었던 일부 화분과 모래밭에서 뿌리를 내린 다육이들을 화분에 옮겨 심어서 베란다쪽에 고이 모셨다.ㅎ

모든일 마치고 요거 삼키는 중인데 몸이 으슬으슬하다.
몸살기운이 느껴진다.
감기몸살은 뭔지도 모르고 살았는데, 어째 이상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