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촌일기(84) 화분받침대 만들기

 

추위에 약한 화분들을 거실에 모시기 위해서 받침대를 만들어 봤다.
대전에서 사용하던 각종 가구들을 해체해서 가지고 온 뒤에 보관중이던 부속품들을 이용했다. ㅎㅎㅎ
오전에는 대전에 나가서 사정공원에서 전주팀과 친선축구시합을 했고....
다시 금산에 오자마자 깻잎밭에 영양제를 살포하고, 집에 와서는 화분 받침대를 만들고.....
흐미 바쁘게 살긴 사는 모양이다.
모든거 다 마쳤는데, 막내 동생이 어머니 모시고 마달피 가잔다... ㅎㅎㅎㅎ
희근, 명근, 대근 세놈의 조카들도 함께 말이다.
맛있는 저녁..ㅎㅎㅎ

침대 뒷판을 이용해서 바닥판을 만들었다.

혹시나 화분에서 물이 떨어질 경우 거실 바닥까지 더럽히지 않고 그냥 말라버리라고 방수처리도 하고.....

조그만 텃밭에서 배추와 무우, 골파가 한창 자라고 있다...

완성되어 바닥에 깔린 화분 받침대...ㅎㅎㅎㅎ
대충대충 만들었어도 효용성은 1000%..............ㅎㅎ

마달피 가든에서 송어회와 함께 저녁식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