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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일상/귀촌일기

귀촌일기(86)콩타작,감따기,...

by 곽영전 DS3CUF 2016. 1. 4.

 

11월 2일엔 참으로 많은일을 했다.
다가오는 겨울을 준비하기 위한 땔감자르기용틀(?)을 만들었고,
감도 따고.....
콩타작도 하고...............
하루에 할수 있는 일의양으로서는 최대한의 일을 해낸 날이다.

나무틀을 만들기 위해서 왔다갔다하는 동안 달이 녀석이 곁에 붙어서 계속 따라 다닌다.

앞산에서 중간이 부러진채로 방치되어 있던 소나무를 잘라서 지게를 이용해서 집으로 옮겨 왔다.

완성된 나무자르기용틀이다. ..
ㅎㅎㅎㅎㅎㅎㅎㅎ
사용방법이나 사용사진은 실제로 이용될때 올릴것이다. ㅎㅎㅎ ㅋㅋ

작업하는 동안 간식으로 먹을 막걸리와 포도다... ㅠㅠ
나비떼가 날아와서 당분을 섭취중이다. 그냥 냅뒀다.

따야할 감나무 세그루다...
엄청나게 많은양이 달려서 일시에 따기가 쉬지 않다.
때마침 방문한 여동생이 가져갈 정도만 따고 나머지는 포기...
다음 쉬는날 어찌 해 보리라...

여동생이 가고 난 뒤에 콩타작이 있었다.
에구구구 힘들다...
황풍리에 사는 후배가 와서 고생해 주어서 쉽게 마칠수 있었다...
어머니는 한시름 놓으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