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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일상732

2010년 추석을 삼태리 고향집에서 아버지가 세상을 떠나고 처음 맞이하는 추석! 가족과 형제들, 어머니와 이모님, 그리고 이종사촌들... 처음은 화기애애하고 행복하게 시작됐던 추석! 그러나 끝맺음은 ... 다시는 생각하고 싶지도 않고 떠올려지는것 조차 싫은 그런 추석이 됐다. 다음의 추석을 위해서 더 단란하고 행복한.. 2015. 12. 21.
동강에 래프팅 다녀오던 날! 몇해전이던가? 해마다 동강으로 래프팅을 다녀오곤 했었는데, 사진이 많이 남지 않아서 아쉬움이 있었는데, 이곳 저곳 책장을 정리하다가 딸내미가 수중카메라(?)로 찍었던 사진 몇장이 나온다. 반갑기도 하고 옛추억에 잠시 허공을 바라 보았다. 정확한 연도는 잘 기억이 나질 않는다. .. 2015. 12. 21.
노홍철의 친한친구 방송에 나온 날...ㅎ 10월 1일 밤 8시 40분경에 한통의 전화를 받았는데, 노홍철이란다. 목소리는 영락없이 홍철이 맞다. ㅋㅋ 한참동안 통화했는데, 생방송이란다. 헉 MBC 노홍철의 친한친구... 캬~~ 밤 8시부터 10시까지다. 아들놈 덕분에 방송에 목소리도 내보냈고, 백화점 상품권 2장도 생겼다. ㅎㅎㅎㅎ 웃긴것.. 2015. 12. 21.
아버지가 없어졌는데..... 2010년 9월 17일의 기록 이 세상에서 아버지가 없어졌는데 이상하게도 실감이 안난다. 지난주 토요일 9월 11일에 집안형제와 당숙들이 모여서 고향 금산, 무주등에 있는 조상산소의 벌초를 했었다. 아버지와 대화도 많이 했었고... 서울 성열 아저씨가 사온 꽃등심도 배터지게 먹었고... 12일 .. 2015. 12. 21.
고향 금산의 벌초하는 날.. 2010년 9월 11일의 기록 금산집에서 벌초를 하던 날이었다. 나, 영구, 성열아저씨, 영찬형, 희근, 내가데리고 간 병도니.........ㅎㅎ 함께 벌초를 마치고 아버지와 많은 얘기를 나누고 ... 성열아저씨가 사 오신 꽃등심을 배터지도록 먹고 또 먹고 결국 조금은 남겼다는... 그런 날............... 금.. 2015. 12. 21.
친척 몇분의 사진모음. 2010년 8월 31일이던가............... 아버지가 중환자실에 계신지도 벌써 며칠째인가? 8월 25일에 입원했으니 7일째인가 보다. 25일 오전에 금산집에 도착해 보니 아버지는 숨을 거두기 직전이었고... 그냥 임종을 기다리는게 나은것인지 아닌지도 모르고 ... 어머니와 동네 아주머니들은 그냥 .. 2015. 12. 18.
배근이 슴삼이 델꾸 오는날 (10, 7, 31) 자동차 구입을 생각한 이래로 많은날을 고민하고... 어떤놈을 살까? 에이 사지 말자. 아냐 있어야 되는데............ 결국엔 슴삼이로 결정하고 데리고 오는 날이다. 물론 나와 마누라도 함께 동행했다. 부산에서 대전까지 탁송비가 18만여원이라기에...... 그 금액이면 우리 가족 모두가 여행.. 2015. 12. 18.
송연이 모습(10, 7, 28) 막내처남이 휴가중이라고 막걸리 한잔하자고 놀러왔다. 당연 귀여운 송연이도 델꾸서... ㅎㅎㅎ 처남댁은 임신중인데 교통사고로 인해 병원에 입원중이고...... 노트북으로 그 동안에 모아두었던 송연이 사진을 보여주는 중에 표정이 변하는 송연모습을.............ㅎㅎㅎ 2015. 12. 18.
어머니의 칠순....... 카메라와 함께 동행하지 않아서 금산집 마당에서 있었던 일을 담지 못했다. 어머니의 칠순으로 형제들끼리 모두 모여서 고기도 구워먹고, 아기자기하게 놀다가 온 행사였는데,,,,, 아쉽다... 난 일하는 날이라서 중간에 대전으로 와 버린 정말 아쉬운 하루................ 2015. 12. 18.
고향집에 아버지 어머니 뵈러 다녀왔다. 2010년 7월 5일............... 세월이 기다려 주지 않는다는 말이 맞는가 보다. 내가 성공해서 호강시켜주고 편안하게 행복하게 하겠노라고 했었는데, 이제는 그럴 기회조차 없을 것 같은 나의 부모님. 오랜만에 아들놈과 시골 고향에 아버지를 찾았다. 어머니는 아들놈과 손자가 한꺼번에 왔.. 2015. 12. 18.
금산 못자리(10, 4, 29) 금산에 못자리 하러 갔다.10년 4월 29일....내가 쉬는날이라서 마누라와 함께 금산집에 들렀다.막내가 하는 농사가 제법 크게 하는 농사라서 일손이 많이 부족하다.단단히 맘을 먹고 갔는데, 이런 제길..........요즘엔 모판도 기계로 만들어 버린다.덕분에 이틀정도 해야할 일을 4시간여 만에 끝내 버렸다.동네 아주머니들과 다른동네 친척 우식이 동생, 내 친구인 종성이의 형님등등이 도와주러 온 바람에 더욱 쉽게 일찍 일을 마칠수가 있어서 망중한(?)을 즐기다가 왔다고 해도 될 듯한 하루였다.금산 톨게이트를 빠져 나와서 뚝길을 따라 고향으로 가다보면 만나는 풍경이다. 바람개비뒤로 멀리 진악산이 보인다.마당에 할미꽃이 군락으로 피어 있었다.집 뒤의 동산에 있는 싸리꽃의 향연이다.싸리꽃이 필 때면 생각나는 .. 2015. 12. 16.
증조부(두석)의 선덕비 증조부의 선덕비가 선원리에 있다.가뭄이 들어서 동네가 어려움에 처했을 때 증조부께서 처갓동네인 선원리 사람들에게 곳간을 풀어서 먹을것과 씻나락을 제공해 주고 기타 편의를 제공해 준 일이 있었다 하여 선원리 사람들이 선덕비를 세워 놓았다.자손으로서 자랑스런일이 아닐 수 없다.나보다 못한 사람을 돕는다는것은 당연한 일이지만, 요즘 세상엔 있는 사람들이 그런 소박한 진리에 어두운 것 같아 많은 아쉬움이 남는다. 조상의 피를 이어 받아서 나를 포함한 모든 자손들도 착하고 성실하게 남을 배려하는 마음을 갖고 살아가야 할 것이다.다음의 사진은 금산 고향에 못자리 지원(?)을 갔다가 돌아오면서 증조부의 선덕비가 있는 금산군 부리면 선원리에 들러서 카메라에 담아왔다. 2015. 12. 16.
할아버지 비제사(10, 4, 26) 몇해만에 쉬는날이어서 할아버지 비제사에 참석했다. 할아버지 제자분들이 세워준 비석이고, 비석에 딸린 논을 아버지에게 물려주신 제자분들 모임에서 진행하는 제사이다.내가 어렸을적엔 굉장히 많은 분들이 참석해서 동네잔치라고 까지 했었는데, 이제 돌아가신분들이 많아서인지아주 조촐한 제사였다.거의 모든 사항은 계모임에서 진행하고, 음식준비와 기타 음료는 자손들의 몫이기에................동네 아주머님들과 많은분들이 수고 많으셨다.당연 할아버지의 자손들은 음식준비며 기타 진행을 돕기 위해 참석해야 하지만, 오늘은 시간이 되는 자손이나혼자였기에 마누라와 함께 참석해서 궂은일 조금(?) 하고 .............ㅎㅎㅎ비석을 정면에서 보았을 때 좌측면의 상단중간하단뒷쪽의 상단하단정면에서 보았을 때 우측면의.. 2015. 12.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