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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일상/귀촌일기365

귀촌일기 (170) 뒷동산 산책과 어머니집수리, 제일타카 12월 4일이다. 눈이 생각보다 많이 내려서 온천지가 새하얗다. 오랜만에 달이녀석 데리고 뒷동산 한바퀴 돌았다. 죽어 넘어진 통나무들도 많이 보이는 곳을 찾아 놓았고.............. 조만간에 잘라서 집에 옮겨 놓아야 할 일이 생긴거고............. 어머니집에 들러서 보일러 온수배관에서 물.. 2016. 1. 19.
귀촌일기 (169) 소소한 집안정리 이제 급하고 큰일은 없다. 적당히 소소한 일거리들이다. 엊그제 금산FC 축구팀에 합류해서 오전내내 축구를 했을 정도로 이젠 시간이 조금씩 남기 시작한다. 한밭FC에도 가끔 참여해 볼 생각이다. 주차장과 집안 울타리 곳곳에 심어져서 한참동안 즐거움을 주었던 각종 국화며, 야생화등.. 2016. 1. 19.
귀촌일기 (168) 깻잎논 정리 11월 19일에는 깻잎논을 정리했다. 예초기를 이용해서 깻잎대공을 서너토막으로 잘라 버리고 제초용 차광막과 비닐을 걷어서 말끔하게 정리했다. 혼자서 정리했는데, 무지무지 힘들어 허리가 뻐근............ 고향에 정착한 후 처음으로 소득을 위한 농사였던게 깻잎이다. 물론 마눌이 거의.. 2016. 1. 19.
귀촌일기 (167) 광역상수도 공사 10월 29일부터 11월 8일까지 울집에 상수도 공사가 있었다. 동네 전체가 자체적인 상수도를 이용중이었는데, 이번에 광역상수도가 들어오게 됐다. 상수원은 대청댐이 아닌 용담댐이란다. ㅎㅎ 금산군 전체가 용담댐을 식수원으로 공사를 진행중인것 같다. 시골 동네 그것도 완전 산골짝에 .. 2016. 1. 19.
귀촌일기 (166) 나무창고지붕 교체공사 11월 1일과 2일, 4일에 걸쳐서 나무창고 지붕을 대대적으로 보수 및 교체 공사를 했다. 말이 교체하는 공사지 내면적으로는 사실상 기둥만 남기고 완전 교체한 대공사였다. 나 혼자서.............. 기존의 프라스틱골판지붕을 제거하고, 어깨선이라고 할 수 있는 지붕 지지대를 기존 3줄에서 6.. 2016. 1. 19.
귀촌일기 (165) 고구마캐기와 콩수확 10월 17일에는 고구마를 캤다. 작년보다 두어배 넓은곳에 고구마를 심어서 꽤 많은 양의 고구마를 기대하고 우리부부와 어머니, 그렇게 셋이서 캤는데................... 수확량이 작년의 1/3에도 미치지 않는다. ㅠㅠㅠ 아무래도 배수에 문제가 있었던 것 같다. 힘만 잔뜩 들이고 수확은 별로.. 2016. 1. 19.
귀촌일기 (164) 밤과 토종마 10월 11일이다. 원래는 대전동그라미네트 월례회인데, 회장놈(?)이 네팔에 등산들 가는 바람에 이번달엔 월례회를 하지 않기로 했다. 모처럼 쉬는날이면서 별로 할일이 없는 날이기도 해서 뒷동산에 달이를 데리고 올랐다. 평소 눈여겨 봐왔던 밤나무가 많은 밤을 땅으로 내려 보냈다. 그.. 2016. 1. 19.
귀촌일기 (163) 자전거 뒷바퀴 림 바꾸기 오늘은 10월 14일이다. 여러가지로 바쁜날이다. 7년산 더덕과 엊그제 뒷산에서 캔 토종마를 어머니에게 좀 드려야 하고 깻잎에도 옆면시비도 해야 하고............... 자전거도 고쳐야 하고..................ㅎㅎㅎㅎ 며칠전에 깻잎논에 새워둔 자전거를 울집 김여사가 후진중에 받아 버려서 뒷.. 2016. 1. 19.
귀촌일기 (162) 혼자만의 만찬. 10월 9일! 참으로 중요한 날이다. 내가 몸 담고 있는 축구클럽인 대전한밭축구단이 가을 정기게임을 하는 날이다. 대전시장배 쟁탈전인데........................ 엊저녁의 알콜 과다섭취로 오전내내 끙끙 앓다가 참석 기회를 놓쳤다... ㅠㅠㅠㅠ 오후 늦은 시간에 이것 저것 자잘한 일꺼리들 정.. 2016. 1. 19.
귀촌일기 (161) 하늘수박과 자소엽 10월 2일에는 하늘수박의 씨앗을 채취했고, 10월 9일에는 자소엽의 씨앗을 채취했다. 어성초도 구해야 하는데 주변엔 구할곳이 마땅치가 않다. 하늘수박과 자소엽은 주변에 자생하는 것을 쉽게 채취했는데, 어성초를 어찌 구해야 할지............ 인터넷에 알아보니 뿌리로 50여 토막을 3~4만.. 2016. 1. 19.
귀촌일기 (160) 돼지감자 꽃 9월 23일에는 울타리에 심어 놓은 돼지감자꽃을 수확(?)했다. 돼지감자가 당뇨에 좋다고 하길래 야생 돼지감자를 캐다가 울타리에 잔뜩 심었는데, 잘 큰다. ㅎㅎ 며칠전부터 돼지감자가 꽃을 피웠는데, 초딩 친구인 영희의 말에 의하면 돼지감자꽃도 돼지감자 이상으로 효능이 좋은 거란.. 2016. 1. 19.
귀촌일기 (159)배추,무우 심기 9월 2일에는 배추, 무우, 상치, 하루나 등을 심거나 파종했다. 깻잎논의 한쪽에 다량으로 심을 생각이었으나, 논은 물관리가 어려울 것 같아서 포기하고 집 텃밭에 적당량만 심기로 했다. 배추는 모종을 100포기 준비해서 심었고, 무우는 씨앗 한봉지를 파종했다. 하루나는 올봄에 채취해 .. 2016. 1. 19.
귀촌일기 (158) 깻잎논 전등 설치 8월 27일엔 깻잎에 전등을 설치해 줬다. 기온이 내려가기 시작했고 일조량이 줄어들기 시작했으니 열매를 맺기 위한 꽃대를 내보내는게 깨의 특성이다. 그런데 열매보다는 잎사귀를 생산해서 판매하는 농사이므로 열매 맺는것을 방해해야 하는 것이다. 밤에도 환하게 불을 밝혀서 아직 .. 2016. 1. 19.